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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 입 닫은 딸 vs 속 터지는 엄마 ’ 대전광역시 중구 부사동에 사는 오늘의 주인공은 이선화(52세, 엄마) 서유정(23세, 딸, 발달장애) 모녀(母女)다. 생후 6개월쯤 경기를 일으킨 후 뇌 손상으로 언어 문제가 생기면서 발달 장애 진단을 받게 된 유정 씨. 그래도 대학 진학 후 카페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약 2년 정도 결혼 생활도 유지했었던 그녀다. 하지만 이혼 후 다시 친정집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엄마와 갈등이 시작됐다는데.... 20대 초반의 나이에 아이를 키우다 보니 또래 친구들처럼 외출이 자유롭지도, 해보고 싶은 일에 마음대로 도전해 볼 수도 없어 답답한 딸 유정 씨. 게다가 사사건건 엄마의 잔소리가 따라오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삶이 버겁게만 느껴지는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반면 엄마 선화 씨는 어떨까? 낮엔 휴대전화 삼매경에 빠져있고 저녁엔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뒷전으로 물러난 육아... 아름다운 사람들 ‘ 입 닫은 딸 vs 속 터지는 엄마 ’ 대전광역시 중구 부사동에 사는 오늘의 주인공은 이선화(52세, 엄마) 서유정(23세, 딸, 발달장애) 모녀(母女)다. 생후 6개월쯤 경기를 일으킨 후 뇌 손상으로 언어 문제가 생기면서 발달 장애 진단을 받게 된 유정 씨. 그래도 대학 진학 후 카페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약 2년 정도 결혼 생활도 유지했었던 그녀다. 하지만 이혼 후 다시 친정집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엄마와 갈등이 시작됐다는데.... 20대 초반의 나이에 아이를 키우다 보니 또래 친구들처럼 외출이 자유롭지도, 해보고 싶은 일에 마음대로 도전해 볼 수도 없어 답답한 딸 유정 씨. 게다가 사사건건 엄마의 잔소리가 따라오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삶이 버겁게만 느껴지는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반면 엄마 선화 씨는 어떨까? 낮엔 휴대전화 삼매경에 빠져있고 저녁엔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뒷전으로 물러난 육아도 문제지만, ‘선택적 함구증’으로 엄마 앞에서만 입을 다무는 철부지 딸 유정 씨 때문에 속이 터지는 건 엄마도 매한가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티격태격하는 게 모녀의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엄마에게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은 들지만, 엄마가 일단 큰소리로 다그치듯 말을 하면 입을 더 꾹 다물게 된다는 딸 유정 씨와 친정엄마가 없더라도 혼자서 하영이를 잘 키울 수 있는 멋진 엄마로 성장하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는 엄마 선화 씨. 그러나 서로의 마음은 알지 못한 채 속상한 상황만 계속 반복되고 있는 요즘인데....단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2살 손녀 하영을 위해서라도 모녀는 진지한 대화를 통해 행복한 가정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을까? 색다른 도전 ‘앉아서 꽂는 스파이크! 좌식 배구 도전기’ 오늘의 도전은 공격과 수비가 빠르게 전환되는 고도의 속도감과 리듬감이 중요한 스포츠인 배구이다. 그중에서도 좌식 배구는 하지 장애인이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변형시킨 장애인 스포츠이다. 입식 배구는 서서 하는 경기로 경기자의 위치 기준은 항상 발이지만, 좌식 배구는 엉덩이가 위치 기준이 된다. 또한 좌식 배구는 네트의 높이가 훨씬 낮게 조정되는 등 입식 배구의 규칙에 하지 장애인 특성을 잘 적용하였다. 전국 장애인체전 9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천안시청팀과 함께 좌식배구에 도전하는 춘봉 씨. 하지만 휠체어에서 내려와 균형을 잡는 좌식 스포츠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계속해서 넘어지고 뒤로 넘어가기 일쑤이다. 실패하면 다시는 이곳에 오지 말라는 감독님의 불호령까지 듣고 만다. 언더핸드 패스와 오버핸드 패스를 시작으로, 서브와 스파이크, 블로킹까지 배우는 춘봉 씨. 팀 훈련으로 넘어가서는 스파이커와 블로커, 리베로 등 다양한 포지션에 도전한다. 힘든 도전에 포기하려 했지만, 인기 배구 스타 문성민 선수의 특별강의를 듣고 다시 훈련에 매진한다. 서브 1득점, 블로킹 1득점, 스파이크 1득점을 기록하는 미니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라는 최종 미션을 전달받은 춘봉 씨. 과연 팀원들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뜨거운 연대를 나누는 도전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