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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의 환송회에서 미현과 석호의 노래를 부르며 다들 엣 생각에 잠기고, 그 시간에 성자는 진통이 시작되어 병원에도 못가고 집에서 해산 할 준비 를 한다. 귀남엄마는 손자를 안아볼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성자의 말대 로 친정엄마를 부르러 가지만 결국은 성자는 딸을 낳고 만다. 무너진 기 대에 실망한 엄마는 성자와 성자엄마에게 모진소리를 하고 성자엄마는 그 런 귀남엄마가 원망스러워 속이상한다. 만복의 문병차 집으로 온 후남과 석호는 성자의 득녀소식을 듣고, 성자는 후남에게 서운한 것을 말한다. 나중에 소식을 듣고 온 귀남은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엄마에게 털어놓고 자신에게 화를내는 귀남에게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후남과 귀남 그리고 엄마는 자신들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면서 차츰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