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중고로 구매한 낡고 오래된 세탁기의 퀴퀴하고 꿉꿉한 냄새는 대야에 물을 받아 한두 번 헹굼을 하고 섬유유연제를 넣어야 없어집니다. 마른 빨래를 정리할 때도 혹시 곰팡이 냄새가 남아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 냄새를 다시 맡아 보고는 합니다

난 세탁기를 바라만 보고 계실 뿐입니다. 하필이면 추운겨울... 난방도 안 되는 화장실에서 쭈그려 앉아서 얼어붙은 손으로 빨래를 주무릅니다. 관절도 좋지 않아 쭈그려 앉아 있는 것도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TV, 세탁기, 전자레인지가 없는 집은 있어도 냉장고가 없는 집은 찾기 어렵습니다. 너무 흔하고 당연하기에 평소에는 소중함을 모르지만 ‘냉장고가 없는 삶’은 상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냉장고가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이웃

아주머니가 선물한 빛바랜 중고 선글라스에 아이처럼 기뻐하셨습니다. “할머니, 혹시 더 필요한 건 없으세요?” 할머니는 손사래를 치시며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조르고 졸라 어렵게 듣게 된 소원은 바로 세탁기였습니다. 열심히

경우 중고가전을 싸게 구매하여 생활하고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전제품 수리 비용이 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장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생활하고 있습니다. 미영 씨네는 집에 밥솥 없이

땀으로 얼룩진 이불과 옷가지를 세탁할 수 있도록 이불 빨래가 가능한 통돌이 세탁기를 선물해 주세요. ◼️ 소원 셋 이웃집에서 더이상 쓰지 않는다며 할머니에게 건네 준 중고 청소기, 그 소중한 청소기가 최근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할머니의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