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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지고 3명이 화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하며 피해가 컸습니다. 지난 11일 소방청은 화재 대응 최고 단계인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했으며, 12일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이 절실한

4월 11일 아침, 강원도 강릉시의 한 야산에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깃줄을 건드리며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길은 이후에도 초속 30m 의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와 마을로 확산되어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이어 강릉시, 동해시까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쉽게 진화되지 않고 계속되는 산불에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마을을 덮친 산불은 집을 새까맣게 태워버렸고,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대피소에서 뜬눈으로

8대를 화재현장 곳곳에 보내 피해 주민과 산불진화대원 등 총 11,255명에게 급식지원을 했습니다. 산불로 한순간 모든 걸 잃은 주민분들이 많습니다. 식사를 하시다가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 상담하다가 흐느껴 우시는 분, 하염없이 밖을 바라보시는 분

새벽, 강릉에까지 또 다른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중에 대기는 건조하고, 지속되는 강풍 소식까지 들려와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번 산불은 최근 10년 내 최대 피해 규모로 알려져 '최악의 산불'이라는 말까지 들려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