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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밥상 위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겨울, 저희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박OO 어르신(82세)의 조심스러운 전화였는데요. 어르신께서는 떨리는 목소리로 “혹시... 김치 남은 게 있나요...?”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지내온 세월이 수 십년인 독거 장애인이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여 매 끼니 따뜻한 밥을 차려먹기는 어렵고, 반찬을 사러 나가기도 힘이 듭니다. 대충 인스턴트식과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지만 영양을 보충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음식입니다

마비가 온 후로 거동이 힘들어 더 이상 일을 하기 어렵다고 호소하셨습니다. 어르신은 자신의 가장 힘든 겨울에 든든한 힘이 된 건 센터에서 전달한 곰국이라고 하시며, 작년 겨울을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해 하셨습니다. 건강한 식사

치솟았음을 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상승하였으며,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치솟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현재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는 물가 상황을 저소득층

마치고 온 민영이는 집에 오자마자 네 명의 동생들의 밥을 챙겨줘야만 합니다. 눈을 뜨자마자 동생들은 민영이가 가져온 유통기한이 몇 시간 남지 않은 음식이 담긴 봉투를 꺼내 봅니다. 오늘은 도시락과 삼각김밥까지 있어서 다행이지만, 이마저도 없는

얻어온 호박으로 맛있는 된장찌개를 끓여줄까 합니다. 툭툭 호박을 썰어 넣은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맛있게 끓어갑니다. 드디어 완성된 엄마표 호박 된장찌개, 김치와 된장찌개뿐이지만 하나둘 밥상에 둘러앉습니다. “엄마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