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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가명, 12살)이는 선천적 안구이상으로 3살 때부터 의안을 착용해왔습니다. 기정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이란성 쌍둥이 남매인 누나(12살) 그리고 엄마, 아빠입니다. 기정이 가족은 10년 전 장흥으로 귀촌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병원에서는 당장 담낭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하는데... 수술비도, 어린 쌍둥이를 돌봐줄 사람도, 서울에 있는 삼 남매의 생활비도 없어 엄마 유려 씨는 눈앞이 캄캄하기만 한데요... 한국에서 다섯 아이와 함께

씨도 지적장애 3급입니다. 병든 몸으로 장애가 있는 세 아이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쌍둥이 남매 예지와 동우를 품에서 떠나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예지는 아동복지시설로, 동우는 위탁가정으로 보내졌습니다. “예지야

아동센터에서 아빠 엄마 퇴근시간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남매의 스스럼없는 꿈 어필에 센터는 잠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쌍둥이 남매와 달리 한참이 지나서야 자신의 꿈이 애견샵 주인이라는 예은이는 막상 말하면서도 쭈뻣쭈뻣 말을 얼버무립니다. 결국

할지 막막하네요.“ - 아빠 사춘기 소녀 16살 지윤이부터 생후 4개월 된 쌍둥이 막내 지아와 연서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10남매의 집! 식구가 많아 부모님을 대신해 둘째 지민(12)이가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설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