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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시고 또 위와 같이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그렇게 특별한 장소였던 ‘너멍굴’이 아닌 근처에 다른 공간에서 ‘덜 불편한영화제’로 관객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너멍굴영화제

본다는 영화관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박춘자(가명)할머니는 글을 쓰실 때 언제나 가나다라부터 쓰십니다. 한글교실을 다닌지 벌써 몇 해가 지났지만, 여전히 ‘가방’이란 단어가 쓰기 힘드십니다. ‘가방’을 쓰실 때는 “가, 가…가, 나, 다, 라” 연신

여기 근처는 없나?" 이런저런 어르신들은 속마음과 함께 '작은 소망'을 하나씩 이야기하셨습니다. 가까운 곳을 가더라도 근사하고 화려한 것이 아니더라도 이웃과 친구와 함께 밖으로 나가 외부 활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하여 어르신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