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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삼 남매의 막내 재성이. 재성이는 태어날 때 뇌의 90%가 죽은 1.9kg 미숙아로 태어나, 뇌병변장애 1급과 청각장애 2급으로 사지마비 상태입니다. 의사까지도 살 수 없을 거라고 포기한 상태였지만, 재성

노인복지기관입니다. 저희 어르신들께 기억학교는 제2의 집이나 다름없습니다. 하루의 일상이 집과 기억학교를 왔다 갔다 하며 쳇바퀴처럼 굴러가고 있기 때문이죠. 어르신들은 항상 ‘그나마 학교에 오니 바깥 구경도 하고 사람도 만난다’고 말씀하십니다

따뜻한 날이면 어르신 마음에도 봄바람이 불어오는 듯 "집 앞에 꽃들이 예쁘게 피었네~ 산이나 들로 봄나들이 가고 싶다. 이제 산은 좀 무리이려나..."라고 말씀하십니다. "더 늦기 전에 콧바람이라도 쇠러 갔으면 좋겠네..."하시며 이제 어딜 가나

어느 날 급여 통장에 더 이상 잔고가 남아있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곧장 형에게 연락해 따져 물어보지만, 돈을 다 써버렸는데 어쩌겠냐며 형은 도리어 화를 냅니다. 수년간 악착같이 벌어온 돈이기에 돌려달라고 해도 형은 폭력적으로 변할 뿐

대고 있거나 거즈에 물을 묻혀 입을 축이는 정도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혈액 투석은 주 3회 받고 있는데, 투석하고 온 날은 온몸에 힘이 빠져 하루 종일 누워있습니다. 건강상 근로가 어렵지만 투석한 다음 날에는 우현이를 생각해서라도 생계에

형편이 못되었습니다. 계란을 먹으려면 할머니가 작은 지역 시장에서 매우 비싼 가격에 계란을 사러 가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월드비전은 저희에게 암탉 두 마리와 수컷 한 마리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할머니와 함께 열심히

근래에 초복은 가족이 모여 함께 보양식을 먹으며 건강을 기원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대표적 음식으로는 영양가가 높고 체력을 보강해주는 삼계탕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210명의 어르신은 가족이 부양 의무를 제대로 수행

하루에 12채의 집이 물 속으로 사라진 날이 있었습니다. 베트남 베트남 까마우성 남칸에서 벌어진 이 비극은, 놀랍게도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은 아니었습니다.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이 지역에서 물 속으로 가라앉은 집만 총 76채에

고등학교에 진학한 준영이는 집에서 공부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늦은 밤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합니다. 공부하다 막차를 놓친 날에는 어둡고 좁은 시골 길을 40분이나 걸어온 적도 있습니다. 요즘 준영이는 새로 시작하는 고등학교 생활이 걱정입니다

홀로 키우게 되었습니다. 수정이 아빠가 홀로 수정이의 치료 과정을 챙기며 꾸준히 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가끔 시간이 날 때마다 단기 일용직으로만 일하는 것이 전부인데요. 힘든 상황 속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수정이 아빠는 오늘도

의족을 신고 재활을 할 때마다 예준이는 울고는 합니다. 매일같이 우는 예준이를 보면서도 재활을 멈추면 의족을 신고 걷는 날이 더 늦어지기 때문에 엄마는 재활 연습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재활이 끝난 후 빨갛게 변해버린 예준이의 허벅지를 볼

노인복지법 제6조(노인의 날 등)에 따라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노인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10월 2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하고 있답니다. 노인의 날! 어르신들

빠지는 날이 더 많았고, 외로움을 달래고자 놀이터에서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던 중 그룹홈 선생님을 만나 그룹홈으로 연계되어 아동복지시설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대부분의 시간을 시설에서 보낸 우성(가명)이는 보육원이라는 작은 울타리를 벗어나 대학

있는 이유만으로 올해 5월 5일을 슬프게 기억하지않도록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아이들에게 5월 5일 어린이날은 우리들 세상이라고 느낄 만큼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될 수 있도록 본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여

그 날까지> 편에서는 하나뿐인 손주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 내어주고 싶은 이동수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쌀쌀한 날이 오면 김장을 준비하는 가구가 많죠? '김치'는 우리네 식단에서 당연한 것이겠지만, 이 당연한 듯 느껴지는 김치가 당연하지 않은 '금치'인 이웃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는 약 116만 가구이며, 서울시에만 약 20만 명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62회 <딸의 생일날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빠> 편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아빠를 떠나보내고 힘겹게 살아가는 엄마 경미 씨와 딸 효정이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나오셔서 사회복지사의 얼굴을 무척이나 반가워하십니다. "아이고~ 매일매일 보고 싶었어! 여기 선생님들이 언제나 잘해줘서 얼마나 반갑고 좋은지 몰라." 라며 갈 때마다 자식같이 생각해주시며 뭐라도 꼭 챙겨주시려는 마음에 보람과 더불어 많은 책임감

뒤로 영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오던 길,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로 주차장에 쓰러진 태완 씨. 다음 날 아침이 돼서야 주민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골든 타임을 놓쳐 두 번의 뇌수술 후

저희 사회복지사들도 어르신 댁에 방문할 때 1순위로 묻는 안부 질문이 ‘식사’입니다. 그러면 어르신들은 보통 “대충 먹었지”라고 얼버무리며 대답해 주시곤 합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겐 매번 끼니마다 식사를 차려 드시는 게 고된 일

생일(生日) : 「명사」 세상에 태어난 날. 또는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해마다의 그날. ≠생세일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어대사전) 누군가에게 생일은 손을 꼽아 기다릴 만큼 설레임과 기대로 가득한 날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더 특별히 우울

주변과 단절된 채 혼자 생활하다 죽음을 맞는 이른바 '고독사' 이제는 심심치 않게 뉴스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필요합니다. 우리 복지관은 저소득 독거노인

대부분 이웃과 만나 얼굴 보고 대화 나누는 것이 낙인 어르신들이기에 우울감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인들의 경우 사회적 고립이 깊어져 우울증과 치매 우려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집에 갇혀 사니 감옥이 따로 없지", "말할

주원이네 아빠와 엄마는, 주원이가 10살이 되던 해에 헤어져, 엄마 혼자 주원이와 주성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첫째인 주원이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좋지 않아 심장판막증 수술을 받은 이후 계속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