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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도 경로당도 가지를 못해.” 김○○ 어르신 지금 생활하고 있는 오래된 집은 바람한 점 들어오지 않는 지하입니다. 오래된 선풍기 하나로 겨우 여름을 버티지만, 이마저도 고장날까봐 걱정돼서 잘 틀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김○○ 어르신 국민기초

복지관이나 경로당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휴관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복지관 앞 골목에 앉아 복지관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계실 뿐입니다. 원치 않게 복지관 앞 골목대장이 되셨습니다. “작년엔 복지관에서 시원하게라도 있었지.. 올해는 그냥 집

앞 경로당도 문 닫고 어디 가서 시원하이 있다 오노, 몸이라도 성해야 복지관을 가지..." 김○○어르신의 집은 골목길 외진 집으로 여름철, 현관문을 열어놓아도 실바람 하나없어 뜨거운 햇빛으로 달궈진 집은 종일 선풍기와 부채질을 해도 더운

않고 경로당에서 머물다가 귀가합니다. 최근에는 시력저하와 청각이 점점 좋지 않고, 심장질환으로 한 달에 한번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만 생계비 마련을 위해 하루라도 쉬지 않고 항상 폐지를 주워야 합니다. 정○○(79세/여) 어르신은 매월 3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