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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살아온 차덕수 할아버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경비원 일을 하면서 가까스로 버텼건만 끝내 2년 전, 갑작스럽게 뇌경색 진단을 받으면서 세 식구의 모든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현재는 정부 지원금만으로 지내는 형편이라 영걸이

상태에 이른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적장애 1급인 순희 씨는 혼자서는 동네 슈퍼마켓에도 다녀오는 것도 불안 불안하고, 길을 가다가 건널목을 만나면 주변만 빙글빙글 돕니다.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78세) 마저 신경성뇌경색을 앓고 있어 앞

1급을 진단받았습니다. 매일 생활하던 방 안에서도 발을 헛디뎌 머리를 다치고 문의 손잡이를 못 찾는 일이 종종 일어났습니다. 저는 그렇게 도움이 필요한 80대 노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 정동실(가명.86세) 어머님 띵 동, 띵 동! 똑똑

전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할아버지와 어린 은건이를 지극정성 돌보면서 밤낮으로 요양보호사 일까지 해왔는데요. 힘든 일상에 속상하고 눈물 나는 날도 많았지만, 가족들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참고 버텨야만 했습니다. “은건이에게 심리적인

형들과 누나 4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수겸이네는 작년 가을 엄마가 갑자기 쓰러지시며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겸이 엄마는 올해 봄 뇌경색으로 큰 뇌수술을 받으셨고, 혼자 거동이 어려워 일생생활 대부분을 누워서 지내고 있습니다. 당뇨로

건강한 일주일을 보냅니다. 산재 사고와 당뇨로 오른쪽 발목을 절단하신 지체장애 이OO 님. 최근 피부암, 대장암 그리고 뇌경색을 진단받으며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하지만 약값이 부담되어 매 끼니를 거르십니다. “선생님이 일주일에 한 번씩 반찬

장애를 진단받은 건 준서만이 아닙니다. 두 살 아래의 남동생 준혁이는 준서보다 더 심한 자폐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몸을 긁고 피를 내 까만 흉터가 가득한 몸... 통제되지 않는 고성과 자해까지. 준혁이를 돌보던 엄마는 뼈에 금이 가기도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이를 돌보느라 윤성희 님은 일을 하지 못해서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이제는 다은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치아가 발목을 잡습니다. 어서 직장도 구하고 다은이와 웃으며 사진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몸은 성장해 가는데, 말과 행동은 한없이 귀여웠던 두 살 반에 머물러 있던 지승이... 자라 갈수록 심해지는 아들의 행동장애와 ADHD와 같은, 자폐와 동반된 질환들로 인해 매일 여러 가지 약을 먹고 있습니다. 이런 지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