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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공간이 없어 화장실에서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여성들은 조금만 살이 붙어도 사회로부터 모진 시선을 받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을 인터넷에 검색하기만 해도 사진과 같은 식단 사진이 수천 장이 나옵니다. 사회 구성원으로 무시받지 않고 받아들여

장애인에게 다이어트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는 비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에게 더욱 혹독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집합금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많은 복지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그

비일비재하고 다이어트로 일부러 굶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도 많고 몸이 약한 분들이 많아서 식사를 꼭 드셔야 하루를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밥을 짓고, 식재료를 저장하고, 하루에도 수차례 사용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