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있기에 다들 가격을 올리고 있는 추세로, 저희 기관을 후원해 주시던 사장님도 올해는 가격 상승과 더불어 후원이 어렵다는 말씀을 조심히 전해주셨습니다.”예전에는 온 가족이 모여 마당에 드럼통만한 냄비 두고 여러 마리를 고아 온 가족이 나눠 먹었다며

떨어지면 허탈감까지 든다고 하시는데요. 정OO 어르신은 “겨울 김장 김치가 남아있어도 노인들이 싫어하는 신 김치가 대부분이다”라고 말씀하셨고, 편OO 어르신은 “관리비를 내고 남은 비용으로 식비를 지출하는데 어떻게 가격이 높은 김치까지 구매하여

아닌 어르신과 함께 살아가고 계시는 이웃과 어르신을 이어 드리는 생신 잔치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생신을 챙겨 드린다고 말씀드리면, 어르신들은 ‘대단하지도 않은 날, 무엇하러 챙기냐‘며 무심하게 말씀하시지만 막상 생신상을 마주하시면 감격과

해서 미안하네..." "나는 매번 선생님 덕분에 잘 챙겨먹는데... 매번 받아먹기만 해서 큰일이네." 매번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 늘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저희는 더욱 죄송할 뿐입니다.우리 어르신

이용까지, 본격적인 학교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많은 비용을 지출했기 때문입니다.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고 얼마 뒤 통화에서 말씀하시기를 하진이가 외고에 입학하여 무척 대견하지만, 현재 받고 있는 수급비와 형들의 아르바이트 소득만으로 교육비를 감당

기억뿐 입니다. "우리 때는 여자가 교육받을 필요가 없다고 했어요. 형제들의 생활과 미래가 먼저였죠." 어르신은 늘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르신 마음 한 구석에는 항상 글을 배우고 싶은 꿈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늦가을의 어느 한적

식사로 건강을 챙기게 되신 어르신은 집 내부 청소도 조금씩 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깨끗하게 정돈해 보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군포1동에 거주하시는 순희 어르신 사례 ] 순희(가명) 어르신은 무릎 수술과 각종 만성질환으로

우리가 원하는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이 늘 꿈을 갖고 있는 우리에게는 주변에 좋은 어른이 참 많다고 말씀하시니, 이러한 계획을 말씀드리면서 우리가 직접 실행해 본다면... " 아이들의 꿈과 의지가 크게 묻어 났던 회의가

바람이 불어오는 듯 "집 앞에 꽃들이 예쁘게 피었네~ 산이나 들로 봄나들이 가고 싶다. 이제 산은 좀 무리이려나..."라고 말씀하십니다. "더 늦기 전에 콧바람이라도 쇠러 갔으면 좋겠네..."하시며 이제 어딜 가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는 어르신

보내시는 어르신에게는 낡고 더러워진 이불조차 너무 소중하다고 하십니다. "그냥 덮고 잘 이불만 있어도 너무 감사하지..." 라고 말씀하시는 박종태(가명) 어르신. 오늘도 이불 위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낡고 오염된

하지만 경로당에 가면 다 같이 모여 TV를 보거나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경로당을 방문할 때마다 말씀하시는 어르신의 소리를 더는 외면할 수 없어 재미와 뇌 건강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연필 스케치

걱정 거리입니다. 도OO 님은 “더운 여름 입맛도 없는데 김치마저 떨어져 가니 여간 힘든게 아니야.”라며 한숨과 함께 말씀하십니다. 한국 사람은 김치를 먹어야 힘이 난다는 우스갯소리처럼, 더위로 지친 재가 장애인에게는 시원하고 아삭한 여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홀로 식사하는 날이 잦은 분들은, 오랜만에 다 같이 둘러앉아 식사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장애 특성과 환경의 조건으로 자유로운 사회 활동이 어려워 주거지에 고립된 재가

학교와 기숙사의 습도가 높아지면 상황은 더욱 더 열악해집니다. 어떤 아이들은 피부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부끄러움에 선생님께 말씀드리지 못해서 질환이 더욱 심각해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질환이 아이의 건강 뿐만 아니라 학습 활동에도 영향을

바꾸면서 신경 쓰며 살았겠지... 혼자 사는데 굳이 돈 들면서 까지 이불을 바꾸고 싶지 않아.” 박순옥(가명) 어르신은 말씀하십니다. “이불이야 당연히 바꾸고 싶지... 돈이 없어서 못 바꾸는 거지.” 이렇듯 수십 년 동안 오래된 이불을

최근 어르신의 말씀입니다. "사과 한 개가 쌀 밥 한 그릇보다 비싸더라!" 쌀이 귀해서 보리쌀에 쌀 한 줌 넣어 드셨던 시대가 있었지요? 밥 한 공기보다 사과 한 개가 비싼 시대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은 과일값이 이렇게 비싼 이유를

자녀라는 사실은 노인학대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만듭니다. 어르신들에게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셔야 한다고 말씀 드리지만, 어르신들은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데 신고해 봐야 뭐 하겠어... 그냥 이렇게 살다 죽어야지...”라고 하십니다

누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제 갈 때도 다 됐는데 이제 와서 무슨 집을 고쳐.” 말로는 집을 고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하지만, 얼굴에 드리워진 어두움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점점 더워지는 여름날 미세먼지

김포장애인야학에서 급식을 드시는 야학 학습자들이 공통으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시설에서 나와 자립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지만, 무엇보다 어려운 것이 식사입니다. 매 끼니 직접 밥을 하기도 어렵고, 나가서 먹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복날이 다가올 때면 삼계탕 나눔 행사가 언제인지 물어보며 이 날 만큼은 모두가 기운이 팍팍! 난다고 말씀해 주시는 장애인분들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삼계탕 한 그릇에 담아 드리고 있습니다.복지관에서는 2019년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2023년 5월 나들이 참여자 서O자 어르신은 나들이를 떠나는 길, 허심탄회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식당 일을 하느라 시간의 여유가, 나이 들어 현재는 홀로 부담해야 할 경제적 여유가

미안한 마음에 가슴이 아립니다. 할머니는 건강이 회복되면 폐지를 팔아서라도 은서가 갖고 싶은 것을 마음껏 사주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은서에게도 소원이 있는데, 그것은 할머니가 빨리 무릎 수술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서는 오늘도 눈물

부족합니다. “몸이라도 성하면 쓰레기라도 주워 30만 원 정도 벌 수 있는데 계단이 무서워서 집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 10여 년 전 고관절 수술,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 인한 거동 불편으로 누가 와도 문을 열어 주는데 시간

그렇게 할머니에게 맡겨진 은지는 어느 날 ‘자폐성 장애’를 진단받았고, 장애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었던 할머니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시고는 했습니다. “우리 예쁜 은지, 이 할미가 미안해.” 밥을 먹는 것도, 씻는 것도, 용변을 처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