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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과 웃음으로 힘겨운 시간을 넘기려 애쓰는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에둘러 전하는 남편 동순 씨. 레오노씨는 지난해에 유방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난청도 발견되어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었고 치아도 매우 나빠졌습니다. 치과를

무너지는 것 같고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는지 너무 힘이 든다는 그녀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더군다나 유방암은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한 달간 매일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니, 병원에 가는 일도 걱정입니다. 현재 정인

밝았던 유진이지만, 어머니만 생각하면 마음 한 편이 아리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10년 전 유방암을 진단받고 힘든 항암치료도 견뎌냈습니다. 그러나 2년 전 암이 전이되며 방사선 치료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설상가상 불운은 또 유진이 가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