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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으니까... 얼른 나아서 살도 쪘으면 좋겠는데 좋은 것도 많이 먹고... 그게 아빠 바람이죠.” - 아빠 베트남에서 온 아내 누엔티국 씨를 만나 가정을 꾸린 현진 씨. 48의 늦은 나이에 늦둥이 딸 예빈이를 낳게 되었는데요. 사랑스러운

살다 보니까 이렇게 힘드네요.” - 아빠 전라남도 여수에서 배로 30분을 가면 만날 수 있는 섬, 금오도. 철군 씨는 베트남 아내 마티후에 씨를 만나 자신이 나고 자란 이 섬에서 가정을 꾸렸는데요. 그 후, 아들 승기와 승준이가 태어나면서 부부

밖에 없습니다. 베트남에서 온 착한 엄마와 친구 같은 아빠, 민창이네 세 식구는 넉넉하진 않아도 서로를 아끼며 열심히 살아왔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아들이죠, 민창이하고 아내 두고 저세상

씨. 다시는 가정을 꾸릴 수 없을 거란 생각에 홀로 쓸쓸한 중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베트남에 살고 있던 지금의 아내 하티김쿠엔 씨를 만나게 되면서, 다시금 사랑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는데요. 둘 다 한 번씩 결혼의

학교만 졸업했어도... " - 아빠 몸무게 110kg, 건장한 체격으로 건강 하나는 자신 있었던 봉화 씨. 그는 어린 네 남매와 베트남 아내를 든든히 지켜주던 슈퍼맨 같은 아빠였는데요. 하지만 지난 9월,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더니 청천벽력과도

큰일나는데... 와이프가 아직 국적을 취득 못해서 생계지원금도 제대로 받지 못했어요...” 지철씨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베트남이 고향인 아내와 결혼을 하고 예쁜 두 아이와 함께 어려운 형편이지만 소소한 행복을 찾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큰일 나요.” - 아빠 올해로 예순둘인 아빠 민수 씨. 아픈 노모를 돌보느라 결혼이 늦어져 쉰이 넘어서야 지금의 베트남 아내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아빠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하민이(11)와 성민이(5). 자신을 똑 닮은 자식들

대신해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오랜 세월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했습니다. 56세의 늦은 나이에 베트남 여성과 결혼을 했고, 낯선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과 근로를 병행하면서도 힘든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행복도

제가 대신하는 일이 많아요. 빨래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고 거의 다 하죠. 힘들지는 않아요." -아들 베트남에서 온 아내와 결혼해 진수를 낳아 가정을 꾸린 아빠 홍기 씨. 어린 아들과 아내를 위해 택시 운전부터 버스 운전까지

한 가정의 가장인 아버님은 “불편한 몸으로 일을 하는 게 쉽지 않지만, 가족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고향인 아내는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려워 지금은 양육에 집중하고 있고, 아이가 가지고 있는

탑승했던 베트남인 6명의 선원 모두는 배와 함께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현재 우리 연안에서 조업하고 있는 대부분의 배에는 외국인 선원들이 함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직업 중에 가장 위험하고 고된 일이기에 내국인들이 기피하여 외국인 선원들이

않습니다. ”아내가 자궁암으로 아팠는데 저도 아프니까... 내색도 못하고 몰래 울고 그런 게 있어서 슬프죠. 막막하죠“ - 아빠 최근 제자리암 판정을 받고만 엄마 누엔티 웃담 씨. 수술을 받고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하는 상황인데 가족의 생계 걱정

하면 거동 자체가 많이 어려워집니다.“ - 신경과 전문의 40대 후반, 늦은 나이에 베트남에서 온 아내와 결혼해서 아들 용준이를 품에 안았던 아빠 성진 씨. 생활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중장비기사 일을 하며 가족을

그리고 베트남 엄마 소영(54) 씨가 사는 보금자리인데요. 워낙 오래되고 낡은 집이다 보니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고 기둥은 썩어들어가 하면 흙벽은 점점 무너지고 있어 집안으로 찬 바람이 새어 들어올 정도입니다. 이틀에 한 번, 산에 올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