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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남편을 일찍 먼저 보내고 홀로 아이들을 키우느라 안 해본 일이 없으셨다는 어르신께서는 가족들과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져 본 기억이 없다고 하십니다. 생일은커녕 힘겹게 하루를 살아가는 자식들에게 전화하는 일도 미안스럽고 살아가는 것

현재 남편을 만나 다시 행복이라는 집을 지을 수 있는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쉼 없이 노력한 결과 자그마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와 더불어 두 자녀를 더 출산하여 행복을 키워가던 중 다시 어머니의 눈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막내 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