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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행히 수년 전 먼저 한국에 와 정착해 살고 있던 이모가 갈 곳 없는 두 모녀를 받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모도 형편은 넉넉지 않았고, 창고를 정리해 방 한 칸을 내어주는 것이 해줄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이모네 집은 아주 오래된 주택

없습니다. 두 남매 역시 어린 나이에 눈칫밥을 먹으려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닌데요. 거실에서 자야 하는 게 가장 힘이 듭니다. 잠들 때에도 눈치를 봐야 하는 아이들이 짠한데요. 선영 씨는 오늘도 기도해 봅니다. 비록 지금은 살 집조차 없지만 언젠가 세

상황에 부끄러움이나 수치심을 느끼는 건 아닐지 걱정됩니다. 건물 뒷 편에 작은 공터가 있습니다. 이곳에 남자, 여자 화장실 두 칸을 짓고 키높이 낮은 수도 시설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배변 후 손을 씻는 위생습관까지 같이 지도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아빠. 올해 대학교에 진학한 첫째 가영이(가명)부터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여섯째 하영이(가명)까지. 네 평 남짓한 방 두 칸이 있는 이 집에서 아홉 식구가 잠을 자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주름 깊이만큼 함께 늙어간 이 집은 고인이 되신

몸을 녹일 수 있는 곳은 방 한 칸에 놓인 이부자리가 전부이지만, 한 푼이라도 아끼려다 보니 누렇게 물든 이불을 몇 년이 지나도 구입해 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부드럽고 뽀송뽀송한 이불에서 두 다리 쭉 뻗고 잠드는 느낌을

공동생활가정)에서 삽니다. 엄마와 아빠가 사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서울로 "유학"을 왔기 때문입니다. 방 세 칸짜리 빌라 두 채인 그룹홈에는 태현이 외에 열두 명의 중국 출생 중도입국 탈북민 자녀들이 함께 생활합니다. 그룹홈 이용료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정이와 누나는 서로를 의지하는 각별한 남매가 되었습니다. 현재 기정이네 집은 방이 두 칸으로, 큰방은 부모님이 사용하시고 작은방은 기정이와 누나가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내년이면 중학생이 됩니다. 2

같아 미안한 마음에, 엄마는 오늘도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쌍둥이의 보금자리는 전남의 작은 시골마을에 위치해있습니다. 두 칸짜리 방에 오래된 집은 단열이 거의 되지 않고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위로 잠 못 이룰 정도로 열악합니다. 결로와

학습의 기회가 제공되었지만, 컴퓨터가 없는 호야는 이마저도 교육받지 못하였습니다. 사춘기가 된 호야를 위해 어머니는 두 칸의 방중에 한방을 호야 방으로 꾸며주었지만 정돈되지 않은 방과 책상은 학습을 위한 공간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이며, 작은

북아현동 산꼭대기 허름한 방 두 칸, 이 집에는 치매를 앓고 계시는 한 어르신이 홀로 살고계십니다. 어르신의 집은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입니다. 변기와 수도꼭지만 놓인 좁은 화장실에서는 제대로 씻는 것이 쉽지 않아 어르신에게서는

바쁘게 돌아갑니다. 갓 직장 생활을 시작한 자녀부터 초등학교에 다니는 막내까지, 독립한 두 자녀를 제외한 7남매가 함께 사는 방 두 칸짜리 좁은 아파트에선 매일 아침 하나뿐인 화장실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시작됩니다. 엄마는 분주한 와중에도

채우려면 두 드럼은 넣어야 하는데 그거 가지고도 겨우내 버티기는 힘들어" 건강 때문에 겨울철 난방은 더 중요해지는데 점점 물가는 올라 기름통 채우는 것이 버겁습니다. 홍ㅂ이(100세) 어르신 댁은 그나마 창문을 바꿀 수 있어서 올 겨울은 예전

하려 두 번 걸음 하게 하진 않을까 주 1회 방문하는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헛걸음을 하진 않을까 미안한 마음에 문을 열어 놓고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방안에 물난리가 난거야. 입이 바짝 말라서 일어나면 물을 꼭 마시거든 보리차

아빠 성영 씨와 딸 미연 씨가 함께 사는 집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집은 작년과 올해 장마 피해로 집의 방 두 칸 중 한 칸이 처참하게 무너져 버린 상태였습니다. 흙으로 된 낡은 지붕은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는데요. 위험천만

형제들까지 책임지는 두 가정의 가장으로 기초 수급을 받으며 이서를 힘겹게 돌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쌀알 같은 젖니 3개가 아랫잇몸에 올라오며 한창 자라고 있는 이서의 기저귀조차 아껴 쓰는 형편입니다. 엄마와 단 둘 뿐인 방 한 칸의 비좁은 세상에서도

저희도 이사 가고 싶은데 여건이 안 되잖아요. 돈도 없고... 이사 못 간 거예요” - 동생 두 사람이 사는 곳은 반지하 작은 방입니다. 방 한 칸에 사람 한 명 들어가면 꽉 차는 화장실.. 이곳은 이전에 창고로 쓰던 공간이라는데요. 곰팡이와

의지를 보이고 계시는데요. “손자를 잘 키우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하며 하루하루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은 방 두 칸의 노후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태호 가족. 적은 돈으로 구한 집이다 보니 건물의 노후로 단열이 되지 않아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