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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 발령했습니다. 이번 폭우는 서울 강남을 비롯하여 경기 화성, 광주, 강원 춘천, 원주 등 중부지역 전체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신림동 반지하에서 거주 중인 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단 몇 초 만에 불어난 빗물로 인해 턱

를 발령했고, 105대의 소방차량, 57대의 소방헬기와 진화대원 4,272여명 등을 투입하며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북 울진의 산불이 확산된 지점으로부터 불과 3km에는 한울원자력

3단계를 발령했으며, 12일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화재 발생 후, 화재 및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을 방문하여 대면 상담을 진행했고

있습니다. 대피는 했지만, 산불로 인해 생명을 잃은 이웃의 소식과 잿더미로 변해버린 집, 생계 걱정까지... 대피소에 있는 주민들은 슬픔에 잠겨 뜬눈으로 지새우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은 돌아갈 곳이 없어 마음이 허탈합니다. 혹시나 또 같은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