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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지 다 나와. 어디 또 숨어봐. 내가 찾나, 못 찾나.” - 드라마 <더 글로리> 中 힘든 일정을 마치고, 그 어느 곳보다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곳은 가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정’이라는 곳이 다른 곳보다 무서운 ‘감옥’일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음력 팔월 보름, 한가운데 날 달빛과 단풍 사이로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늘 그립고 보고픈 가족, 추석이 다가오면 마음은 벌써 추석에 가 있습니다. 누렇게 잘 익은 알곡의 황금빛 들녘 위 축 늘어진 주황빛 감

소원을 빌고 싶다 말합니다. 갖고 싶은 장난감이 많을 나이지만, 장난감보다 아빠랑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서연이의 말에 아빠는 미안함에 마음의 짐이 늘어만 갑니다. 서연이가 원하는 무엇이든 다 사주고 싶지만, 생활비와 의료비 등으로

음식을 다 해줄 수 없습니다. 선택의 여지없이 하루만에 보육원으로 온 순간부터 아이들에게는 무엇이든지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평범한 가정의 아이들처럼 “피자가 먹고싶어요!” “햄버거가 먹고싶어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보육원 아이들

것입니다. 둘째로, 연말에 열리게 될 “다 함께 Fine 展 ” 전시회의 기획 단계부터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서툴지만 고민하고 참여하며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파인브릿지 활동에 있어 어렵고, 고민되는 순간이 많을 것입니다. 서로를 의지하고 신뢰

동아리 ‘다 같이 돌자 서울 한 바퀴’까지 총 8가지의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된 팬데믹이 2021년 7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동아리 활동을 포함하여 모든 활동에서

이가 다 마시며, 형편이 좋지 못해 식수비도 부담이 됩니다. 병원을 자주 다니는 것도 점점 어렵습니다. '언준'이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병원비가 부담되지는 않으나, 지적장애가 있어 항상 같이 병원을 가야 하고, 근처에서 당뇨치료를 받기 어려워 운전

있는 그리움을 다 숨길 수 있을까요. 남들 앞에서는 애써 태연한 척해 보지만 쉽게 숨겨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 넓고 좋은 세상에 할머니 말고는 의지할 곳 없는 현준이가 너무 가엾습니다. “할머니 무릎이랑 어깨가 많이 아프셔요. 손님이 많을 때

속옷마저 다 똑같았어요. 그런 저에게 아빠와 같은 기부자님이 선물로 주신 [분홍 코트]는 저만을 위해 준비해 주신 첫 번째 옷이었어요. 4년 전 보육원을 퇴소하던 날, 제 짐 속에 그 코트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자립을 응원하는 누군가가

정도로 다 부서지거나 고장 나있는 집이 태반입니다. 이토록 집수리가 시급한 곳부터 선별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만, 우리 협회 230여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하는 월 250여만 원으로는 봉사할 자재비 등 재원으로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

힘으로 숟가락을 들고 열심히 밥을 먹어 보려 애를 쓰지만, 손에 힘이 없어 밥은 입에 닿기도 전에 다 흘리고 맙니다.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많을 때도 있지만, 엄마는 하은이가 혼자 힘으로 밥을 먹을 수 있길 바라며 포기하지 않도록 늘

둘 다 지금 걷지 못하지만 나중에 점점 갈수록 근육이 퇴화하는 병이니까 나중에는 누워있을 수도 있고 그때 되면 아이들이 기저귀도 해야 하잖아요. 자기 자신이 비참하다고 생각할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죠.“ - 엄마 언제 어디서나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