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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강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고로 가정의 평화가 깨지는 것이 두려워 다른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갓 대학에 입학한 은정(가명)씨는 어린 시절부터 친모에게 지속적 폭언, 폭행을 당했습니다. 친모

사건의 진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죠. 이 사건을 보면서 많이 의아해하셨을 거예요. 요즘 같은 시절에 섬을 탈출하거나 경찰에 신고할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문제는 피해자들이 도망가려고 할 때마다 선착장에선 배를 태워주지 않았고, 경찰에

챙겨 갔습니다. 올해 1월 서울에선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600만 원을 건넨 80대 남성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돈을 되찾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있었습니다. 80대 남성이 거주 했던 아파트의

그 기억으로 차갑고 무서운 학대를 견뎌내고 있나 봅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늘 당부드리는 것은 ‘112 경찰 신고 방법’입니다. 그러나 어르신들은 미우나 고우나 내 가족인데 경찰에 어떻게 신고하냐고 말합니다. 그리곤 절대로 처벌

경험한 경찰들의 82.4%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을 겪고 있습니다. 잔인한 강력 범죄의 잔상도 고통스럽지만, 누군가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역시 가슴을 짓누릅니다.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내 유품을 가족들에게 전달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2차 신고를 했는데.. 상우는 말해봤자 더 맞기만 할 거란 생각에 학대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다 주위 어른들의 따뜻한 보살핌과 관심으로 4학년이 되어서 스스로 경찰에 학대 피해 사실을 밝히고 집에서 빠져나올

목격했으며, 학대자가 개들에게 먹잇감으로 토막난 고양이 사체를 던져놨다며 증거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제보자가 해당 사건을 경찰과 지자체에 신고했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체를 그냥 두고 가라고 하는 등 엽기적 사건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해당

베트남인인 엄마를 때리고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둘째 연수는 엄마에 대한 아빠의 폭력이 유난히 심하던 날, 아빠를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도 엄마는 연우와 연수를 지키기 위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고, 아빠는 알코올중독

본인의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아이와 말도 안 통하는 친정부모에게 준호를 맡겨둔 후 어디론가 사라진 엄마. 준호 아빠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준호를 찾는 데에는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준호의 아빠는 준호는 물론 건강이 좋지 않으신 할아버지까지

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하였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자가격리 당시 심한 우울감과 고독감을 느껴 안 좋은 생각을 하신 후 경찰에 신고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지속해서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누군가가 있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복지관에서는

간 엄마 대신 아이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아빠의 폭력. 보호자여야 할 부모, 남매에겐 그저 두려움의 대상일 뿐입니다. 경찰에 신고해도 그때뿐, 아빠를 다시 만날 거라는 두려움에 아이들은 피해 부분을 소극적으로 진술하거나 학대를 안 받았다고 할

엄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생활 중 사업이 실패하고, 이로 인한 생활고까지 겹치자 남편의 폭력성이 짙어졌습니다. 두려움에 경찰에 신고하기도 여러 번, 그때마다 남편의 처벌을 원치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번지는 위협에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엄마

죽으면 신고도 없이 바다에 버려집니다. 해안으로 떠내려온 상괭이가 좌초로 기록되는 거죠. 우리나라는 법으로 고래를 포획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고래고기를 식용하는 모순된 모습을 갖고 있지요. 밍크고래처럼 보호종으로 지정되지 않은 고래

센터 에서 만난 하늘이는 고작 12살밖에 안 된 어린 아이었습니다. 하늘이는 지속된 남성의 협박을 받고 있어 바로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고, 30대 남성인 가해자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건은 아직도 진행 중이며, 큰 충격을 받은 하늘이

전문기관은 학대를 당하거나 위기에 처한 아동을 즉각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상담원과 정복경찰이 2인 1조로 출동해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합니다. 또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심리치료도

출생신고조차 되지 않은 무연고자입니다. 이름도 주민등록번호도 없어 발견 당시 경찰관이 김경철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신생아였던 1993년, 양천구의 한 길목에서 경찰관에게 발견된 고인은 성인이 될 때까지 서울의 한 어린이병원에서 치료

지체장애 누나를 밤늦게까지 일터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엄마를 대신해서 누나를 돌보는 친구, 아빠의 폭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고 엄마와 함께 쉼터로 온 친구, 멀리 고흥에서 아빠의 폭력을 피해 쉼터로 온 친구 등 남다른 아픔이 있는 다문화아동

가해자를 신고하고 자신을 보호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미투 운동의 시작은 폭로입니다.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십 년간 묻혀 있던 피해 사실을 외부에 고발하는 일에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성범죄는 본질적으로 암수율

책입니다. 저자인 용감한오렌지,임작가,구삼,달,모호님은 가정내 견고한 폭력 구조와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분투기, 신고과정에서의 경찰의 2차 가해, 쉼터 제도의 변화 필요성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당사자의 말하기 운동이 막혀있는 공권력의 귀에

있는 아들의 폭행과 폭언 집안의 물품을 부수는 등의 과격한 행동은 오랬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어르신은 차마 아들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고, 혼자서 감내하며 살아왔습니다. 보다못한 딸의 집으로 거처를 옮기기도 하였지만 아들은 딸 집에까지 찾아와

80대 노인이 숨진 지 20여 일이 지나서야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주변 이웃 또는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에 신고 접수되어 발견된 고독사로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상황과는 다른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집에서

글을 올렸지만, 마음과 달리 거래는 거의 없었습니다. 게다가 아파트 내 폐가전제품을 가져온 걸 보고 누군가 절도로 경찰에 신고를 하며 지금은 경찰서에 소명을 하러 다니느라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집안은 온통 잡다한 물품으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