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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는 시영, 시우 두 형제와 엄마에게 응원을 더하고자 합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손을 잡고 버티고 있는 이 가정에게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세요. 보내주신 마음 하나하나 모아 온전히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는 시기지만, 진호는 자꾸만 인공와우를 떼어냅니다. 음색과 높낮이 구분이 어려운 진호에겐 친구들과 선생님의 목소리가 그저 하나의 소리 뭉텅이, 소음으로만 들리기 때문입니다. 듣는 게 서툴다 보니 또래에 비해 현저히 발달이 느린 진호. 그런

어떻게 먹고살지?’가 아니라 ‘내일은 아이들과 어떤 걸 해 먹을까?’를 고민하고 싶어요.” 퇴소자분들이 원하는 건 단 하나입니다. 자신과 아이들을 책임질 수 있는 힘, 상황에 내몰리는 게 아니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삶. 누군가에겐 당연한

떠오르시나요? 커피를 처음 발견한 나라인 만큼 향긋한 ‘에티오피아 커피’가 생각나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에티오피아가 ‘6.25 전쟁의 참전국’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께 에티오피아 참전

따라 들어간 집에는 갈라진 나무판자와 오래된 장판, 많은 박스들이 가득하고 가운데에는 민우를 따뜻하게 해주는 얇은 이불 하나가 놓여있었습니다. 화장실도 없는 낡은 문 사이로 찬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오래된 이 집은 민우네 가족이 지내는 보금자리입니다

부분을 수리하고 공간을 넓힐 계획입니다. 곰팡이를 제거해 도배를 새로 하고 나무 합판 외벽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또 방을 하나 새로 만들어 아픈 아빠와 엄마가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 방에 쌓여있던 물품도 새 공간에 정리해 아이들

생각조차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얼음장 같은 방바닥이라도 데우고자 연탄을 태우지만, 부엌에 낮게 쌓아놓은 연탄이 하나씩 줄어들 때마다 할머니의 한숨이 깊어져 갑니다. 올 가을부터 말썽인 기름 보일러가 고장나면 얼음물로 목욕을 해야 하는데

툭툭 호박을 썰어 넣은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맛있게 끓어갑니다. 드디어 완성된 엄마표 호박 된장찌개, 김치와 된장찌개뿐이지만 하나둘 밥상에 둘러앉습니다. “엄마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엄마는 우리 여섯 식구가 끼니 걱정 없이 맛있고 건강한

손가락 하나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성하. 아빠 인배 씨는 그런 아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는데요. 그런 아빠에게 고마움을 담아 뽀뽀를 하고 애교를 부리며 힘이 되어주는 아들 성하. 부자는 이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