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살 가을 즈음입니다. 아빠와 함께 차를 타고 재활치료를 하러 가던 유찬이가 갑자기 “아빠”하고 불렀습니다. 아빠는 처음에 귀를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아빠, 아빠”하고 부르는 소리에 너무 놀란 나머지 사고까지 낼 뻔했다는 아빠. 그 순간

그러더라고요.” - 아빠 “딸이 아프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서 힘들더라고요. 차라리 제가 아프지 딸이 아픈 거는 보지를 못하겠더라고요.” - 엄마 결혼 5년 차에 어렵게 아기를 얻게 된 남편 득규 씨와 아내 명숙 씨. 아기가 세상에 나올 것을 기다리며 너무나

건지 차 소리인지 에어컨 소리인지 새 소리인지는 잘 모르는... 그냥 단순히 소리 유무만 듣고 있는 정도예요.” 결혼 3년 만에 어렵게 딸 소영이(13세)를 낳고 행복을 꿈꾼 부부. 하지만 그 꿈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소영이가 태어난 지

9개월 차, 지병이 없던 남편이 갑작스럽게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만삭의 몸으로 장례를 치르고 눈물로 남편을 보내야 했던 수정 씨. 하지만 마음을 추스를 틈도 없이, 또다시 닥친 불행.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남기고 간 빚 때문에

가득 차 있었는데요. 그런데... 아들 한결이가 태어나던 그날, 현정 씨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내가 한결이를 출산하다 양수 색전증으로 세상을 떠나고만 건데요... 억울한 마음에 부검까지 해봤지만 소송비용이 없어 핏덩이인

남짓한 좁은 공간에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은건이가 살고 있습니다. 임신 7개월 차에 미숙아로 태어난 은건이. 태어나자마자 불의의 사고로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아빠마저 은건이를 등지면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는데요. 강순화 할머니는 딸

불의의 사고를 당한 아버지는 뇌수술 후유증으로 오른쪽 상지와 하지 마비 증세를 겪으며 팔과 다리의 사용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연희 아버지는 양쪽팔을 사용하기 어려워 한쪽팔로만 여러 번 도끼질을 해야 겨우 장작이 두동강 납니다. 비록 불편만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 무릎 아래가 없는 아빠와 지적장애를 지닌 엄마가 걱정돼서입니다. 아빠 삼준 씨는 의족을 찬 다리로 공장에서 일하며 열심히 살아왔는데 다리 통증이 심해지고 물집이 낫지를 않아 일을 쉬게 되었습니다. 엄마 윤미 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