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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데... 그 마음을 풀 길이 없습니다. 미혼모로 홀로 아이를 키우며 심각한 알코올중독에 빠진 엄마는 술을 마시러 나가 행방불명이 되고... 그러다 발견돼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를 끝없이 반복하고 있는데요. 점점 더 시퍼렇게 멍들어만

주었던 남편이 폐암으로 사망하고 하나뿐인 아들마저 알코올중독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자 글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어머님은 보여도 보이지 않는 세상에 갇혀버렸습니다. “기사님 이거 000 병원 갑니까?” “진작 지나갔어요, 할머니~ 1시간 뒤

낫겠다고 (병원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런 건 싫다고 (아이가) 나한테 찾아온 거니까 내가 책임지겠다고 어떻게 되더라도 (그렇게 얘기했어요)” - 엄마 “저 대신해서 어린 동생이 보육원에서 엄마 보고 싶은데 참으면서 거기 혼자

5%, 병원/사회복지시설 4%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어 평범한 삶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생활시설 노숙인의 경우 50대 33%, 60대 28%, 40대 18%, 70대 11%를 차지합니다. 노숙의 계기는 개인적 부적응(이혼, 가족

시절부터 알콜중독, 외도 그리고 폭행을 일삼았습니다. 순덕할머니는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젊은 시절 장사란 장사는 다했습니다. 수급자가 되지 못한 시절에는 방세도 내지 못해, 친했던 고물상 사장님의 도움으로 아이들과 옹기종기 모여 잠을 잤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