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되었지만, 그마저도 부인의 근로활동 때문에 생계비가 감액되어 세 가족의 경제적인 어려움은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일거리도 많지 않아 집에 있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거주 중인 전셋집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

지나고, 많은 변화 속에서 우리의 관심과 사랑에서도 멀어지고 있는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는 명절에 즐겁게 모였던 아들, 딸, 손주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그래도 자원봉사자들도 간간이 찾아오고 여러 복지단체

입고 있지만 고가인 겨울 패딩을 사달라고 하기에는 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올해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어머니가 다니던 일을 그만두게 되셨기 때문입니다. “영주야 사고 싶은 옷 없어?” 라는 어머니의 물음에 사려 깊은 영주는 “난 괜찮아, 엄마

만드는 "세상에 하나 뿐인 달력", 같이 만들어 보내주세요!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인방역이 중요한 이때, 동포들에게도 마스크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사할린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 영주귀국하신 사할린동포들에게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새해를

동안 이를 느끼며 살아왔을 동포들의 심정은 여전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코로나19로 사할린과 한국과의 교류가 어려워진 이때, 가족들을 만나러 가지 못하는 한국에 있는 영주귀국 동포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매년 사할린을 방문하면서 사할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