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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9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우리 사회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지난해 발생한 10.29 이태원 참사로 우리는 또다시 소중한 이들을 곁에서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반복되는 참사에 안전 사회를 염원하는 시민의 목소리는

당당히 행진했습니다. 지난 2년간, 조직위는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2020년은 이태원 클럽 발 감염이 발생하면서 언론들이 성소수자에 대한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며 낙인찍고 혐오의 대상으로 몰아갔던 일

한편, 용산 미군 기지를 근처에 두고 외국인 인구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언덕 아래에 외국인들을 위한 상권이 발전하며 이태원의 비싼 집값을 피해 온 외국인들이 늘어 갔습니다. 그러나, 17년도 7월부터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기 시작하면서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대종상 영화제, 서울독립 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름다움을 쫓아 이태원 지하클럽에서 시작해 뉴욕 전위예술의 메카 ‘라마마 극장’무대에 서기까지 거쳐야했던 인간 모지민의 정체성과, 예술가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