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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14일 (화) / 제 131 회 주왕과 아리영은 스위스에서 스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리영은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한다. 퇴근한 이사장은 금여사 에게 선물을 내민다. 기분이 좋은 금여사는 남편에게 뽀뽀를 하려 다가 거절하는 남편 때문에 기분이 상한다. 수정은 진섭에 서재에 침대를 들여놨다는 말에 발끈하고, 두 사람 의 다투는 소리에 예영은 마린의 집으로 가버린다. 예영은 술 취 한 마준을 부축해 주고 마준은 예영으로 따듯한 느낌을 받는다. 드 디어 수아의 부띠끄에서 마린의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