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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영은 결국 주왕과 헤어지기로 결심하지만 가족들의 반대는 계 속된다. 아리영은 미왕을 데리고 주왕과 함께 마지막으로 가족사 진을 찍는다. 이사장은 금여사에게 재결합 가능성이라도 남겨두려 면 아이(미왕)는 절대로 아리영에게 양보하지 말라고 한다. 주왕과 아리영이 헤어지는 날, 금여사와 할머니가 나서지만 결국 주왕은 아리영에게 아이를 양보한다. 마린과 예영은 수림의 연락 처를 알아낸 끝에 그녀를 만난다. 한편 주왕은 이사장에게 해외연 수를 보내달라고 해 미국행을 준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