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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기에 대학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철이 씨 또한, 혼자 두 딸을 키우면서 허리 디스크 악화로 두 번의 수술을 받았으나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철이 씨는 둘째 딸 양육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발달장애인 맘카페를 통해서 매일

하고, 응급실에 다녀온 다음날이면 또 해맑게 뛰어놀곤 했습니다. 의식을 잃는 증상이 점점 심해지자 한별이 부모님은 유명한 한의원부터 소아과의원까지 가볼 수 있는 곳들은 다 다녀봤지만 원인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 해야만 했습니다 서울의 대학병원

하나의 이유는 우리아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아이는 100일 동안 아팠던 날이 더 많았습니다. 태어난 후 대학병원 중환자실 입원과 응급실만 해도 수차례 다녔습니다. X-RAY와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와 C·T 등 각종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50

15세).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오가며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요.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중증 뇌병변 장애를 지니게 되어 왼쪽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든 지성이가 걸을 수 있길 바랐는데요. 어려운 형편

쓰러진 민수, 그동안 병치레 한 번 없던 민수였기에 엄마, 아빠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구급차를 타고 도착한 대학병원 응급실, 검사 결과 민수는 상세불명의 뇌전증을 진단받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진단명에 민수 엄마, 아빠의 마음은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