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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은 금액입니다. 요즘은 학교 수업도 그룹별 과제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학교 앞 스터디 카페에서 수강생들과 만남을 가지려면 여기도 돈이… 장애인 거주시설 밖 대학생활은 온통 돈을 필요로 합니다. 시설 거주 장애대학생들에게 국가의 지원은

개설, 장애인 인권증진, 여행 등 스스로 해보지 못했던 일들과 자립 후 혼자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손꼽아 가며 실천에 옮겨 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벼락과도 같은 시련이 갑작스레 찾아왔습니다. 자립 후 5개월 뒤인 2020년 1월

되는 금액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기초연금 외엔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의 냉장고 안은 먹다 남은 김치와 된장, 고추장뿐입니다. 정행복(가명,86세) 어르신에게 복지관에서 지원하는 매일 점심식사 한 끼가 유일하게 제대로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