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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병원 진료가 있는 날입니다. 20대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근육병으로 꿈도 미래도, 모든 것을 잃은 순희 씨! 고개를 돌리거나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조차 도움을 받아야 할 만큼 근력이 감소되고, 온몸의 근육뿐만 아니라 호흡에 필요한 폐나

사고로 기영 씨의 꿈은 멈추고 말았습니다. 20년간 요양병원에서 지내다가 4년 전 자립하여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지만, 하루하루가 버겁기만 합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항상 기저귀를 차고 있어야

장애인협회에서 사회복지사로서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사회복지사로 2년간 열심히 근무하며 행복감에 젖어 있던 시기도 잠시, 한순간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말았습니다. 화상전문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 후

요양 병원 말고 내 집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는 게 소원이야." 혹시라도 치매에 걸리면 요양 시설로 가야한다는 현실과, 죽을 때까지 남은 가족에게 부담이 된다는 것이 어르신들에게는 무섭고도 두렵게 다가오는데요. 어떻게 하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병원진단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자신보다 딸과 손주가 더 걱정인데요. 코로나로 식당 손님이 없다 보니 성준이에게 필요한 분유와 기저귀 값 걱정에 매일 피가 마릅니다. 게다가 올해 말까지는 살고 있는 집에서 나와야 하는 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