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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게임은 못해요?" 축구에 관심이 많던 우리는 성북장애인복지관에 축구 프로그램이 생기기만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2017년 성북장애인복지관에는 서울시복지재단 지원사업으로 '성장FC' 라는 풋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공 차는 순간이

짜리친구”, 과연 무슨 말일까요? 축구공을 가져오지 않아도 축구를 할 수 있고 갑자기 비가 내려도 든든하게 우산이 준비되어 있는 곳,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앉아 보드게임도 하고 만화도 보고 피아노도 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게임과 운동회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아이들은 다시 방과 후 교실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방과 후 교실 선생님들은 빈곤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 학교는 다니지만 교복과 교재, 필기구 등

재환이(가명)를 홀로 키우게 된 어머니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어머니.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더욱 나빠졌습니다. 또래 친구들은 학교가 마치면 게임도 하고 축구도 하면서 신나게 지낼 때 재환이(가명)는 밤낮으로 일하는 어머니를 대신해서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어김없이 모든 끼니는 라면과 과자로 떼웁니다. 혼자서 요리하기에 너무 어린 나이이죠. 함께 이야기하고 놀아줄 가족이 없기에 유리의 유일한 친구는 핸드폰과 TV 뿐입니다. 주말이면 하루 10시간도 넘게 핸드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