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blog.naver.com 오늘의 시작(詩作) 2024 신춘문예 한국일보 1월 시 당선작 'take' , 심사평 당선소감 2 1월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을 살펴보려 합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당선작 take 김유수 쓰레기를 줍는다 나는 쓰레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나가는 그것이 나를 쓰레기라 불렀다 쓰레기를 입고 거리를 활보했다 추운 거리를 그것이 배회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그것의 입 속은 차갑다 지나가는 그것의 입술은... 2024.02.06 블로그 검색 더보기 blog.naver.com 달님이랑 채팅하는 꼬마 김미희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산타와 망태'/임종철/심사평/당선소감 잡아간다고 겁을 잔뜩 주지 어른들의 입에서 태어난 둘은 틀림없이 같은 사람일 거야 임종철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 심사평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사에서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이정록(왼쪽부터) 김개미 시인. 윤서영 인턴기자 259명이 1,300여... 2024.01.01 blog.naver.com 이 방에서 저 방으로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했습니다 5 앉아 있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일이 없겠다." 한 무명작가를 팔로우해주신 이웃분들께 저를 본격 소개하는 날이 왔네요. 운 좋게도 바로 제가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의 당선자라고 합니다. 평소 좋아하던 시인들이 저의 시를 좋게 읽어주셔서 무척 영광이고 얼떨떨합니다. 심사평에서 말씀하시듯이 "신춘문예... 2024.01.01 kltsim.tistory.com 하루살이, 삶을 품다.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take / 김유수 기쁜 마음으로 입장하겠다. ● 1998년 경기 안성 출생 ● 양업고등학교 졸업 <심사평> 세대의 물음, 시대의 울림으로 다가와 전부 그런 것은 아니나 많은 신춘문예 당선 시에 적용 가능한 불문율이 있다. 지나치게 길지 않아야 한다는 것, 욕이나 비속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 불량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등이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 Take 당선작 김유수 2024.01.02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작] 후드 지온 / 신나라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산타와 망태 / 임종철 blog.naver.com 독립하되 고립하지 않는 삶 2024 신춘문예 동화 당선작과 심사평 정리 30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작] '후드 지온' “아직 5월이지만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3도로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충분한 수분섭취로 건강관리에 유의 바랍니다.” 언니는 일기예보를 듣더니 입고 있던 카디건을 벗었다. 나는 여느 때와 같이 후드 집업에 팔을 넣었다... 2024.01.15 blog.naver.com 모네의 정원, 그곳까지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take」 - 김유수 2 말로 끝맺으려 한다. 시인은 "자리나 잡자고 이 거리의 쏟아짐을 목격하는 자가 아니다." -심사위원 이수명 김현(대표 집필) 박상수 《2024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심사평》 © derstudi, 출처 Unsplash 살아있는 동안에는 나는 쓰레기가 아니다 세상에서 죽어간 존재들마저, 아니다 나를 모르던 그것에게 내가... 2024.02.06 통합웹 더보기
서비스 안내 스토리의 글을 대상으로 검색결과를 제공합니다. 자세히보기 story.kakao.com 초나의 좋은 시 초나의 좋은 시 - 카카오스토리 2 떨어지는 눈과 따로 노는 낡고 지친 눈빛을 집이 사라지고 방향이 생겼다 -2023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ㅡㅡㅡ 심사평 "담담하게 펼친 일상의 세목들로, 가계 욕망 폭력의 민낯을 기록하다" 새로운 시인의... 2023.11.03 카카오스토리 검색 더보기 brunch.co.kr 강경 짝짓는 마음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燒酒를 마신다 소주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유월의 제주 종달리에 핀 수국이 살이 찌면 그리고 밤이 오면 수국 한 알을 따서 착즙기에 넣고 즙을 짜서 마실 거예요 수국의 즙 같은 말투를 가지고 싶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매일 수국을 감시합니다 나에게 바짝 다가오세요 혼자 살면서 나를 빼곡히 알게 되었어요 화가의 기질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매일 큰 그림을 그리거든요 그래서 애인이 없나 봐요 나의 정체는 끝이 없어요 제주에 온 많은 여행자들을 볼 때면 내 뒤에 놓인 물그릇이 자꾸 쏟아져요 이게 다 등껍질이 얇고 연약해서 그래요 그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청혼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별들은 벌들처럼 웅성거리고 여름에는 작은 은색 드럼을 치는 것처럼 네 손바닥을 두드리는 비를 줄게 과거에게 그랬듯 미래에게도 아첨하지 않을게 어린 시절 순결한 비누 거품 속에서 우리가 했던 맹세들을 찾아 너의 팔에 모두 적어줄게 내가 나를 찾는 술래였던 시간을 모두 돌려줄게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벌들은 귓속의 별들처럼 웅성거리고 나는 인류가 아닌 단 한 여자를 위해 쓴잔을 죄다 마시겠지 슬픔이 나의 물컵에 담겨 있다 투명 유리 조각처럼 진은영, 『나는 오래된...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燒酒를 마신다 소주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브런치북 시 짓는 마음 시 에세이 글쓰기 2024.03.01 브런치스토리 검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