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돌아 온 고간에게 불만이 많던 호태장군은 결국 고간과 결투를 벌이지만 고간에게 지고 분해한다. 보름 하루 전 날 화랑들은 고간으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에 잠을 못 이루고 불안한 밤을 보내고, 드디어 보름날 호태장군은 수정구에서 팔괘를 꺼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