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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하기 어려운 가정은 너무나 많습니다. 일찍 철이 든 아이들은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지만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위하여 끝내 입 밖으로 뱉지 못하고 속으로 삼키고 마는데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인 부모님과 마음껏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장학금

한 모금도 편하게 마실 수 없는데요. 물을 마시면 몸이 많이 붓고, 체중이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에 목이 마르면 얼음을 입에 대고 있거나 거즈에 물을 묻혀 입을 축이는 정도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혈액 투석은 주 3회 받고 있는데, 투석하고

도울 수 있는 여러 보조기기를 체험해 보기 위하여 우리는 함께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 다녀왔습니다. 로즈씨의 입과 손이 되어줄 보조기기인 ‘안구마우스’를 처음으로 착용했을 때, 그녀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 원하는 말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40% 정도가 겪는 흔한 증상으로 구강건조증이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으로 인해 혀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아 발음이 나빠지고 혀의 표면이 갈라지는 균열 현상과 통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침은 항균

시설에서만 지내는 건 아닙니다. 때로는 담당 선생님들이 당신의 집으로 초대해 한 밤 정도 자고 오는 일도 있습니다. 물론, 입주인들 몇 명만 초대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명절연휴에는 종사자들이 명절(설날, 추석)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 같이

충분한 언어 자극을 받지 못합니다. 특히 2020년 이후 출생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같이 보내는 엄마의 얼굴 표정, 입모양 등을 거의 관찰하지 못한 탓에 발달이 자연스럽게 느려집니다. 더구나 일반가정 아동과 다른 생활환경, 부족한 일상

대화하는 사람도 있고, 구어(구화, 음성언어)로 대화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구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 중에는 말하는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아야만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들도 있는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는 입모양을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책에 있는 그림을 보며 상상력을 키우고 이야기를 통해 정서적 풍요를 누릴 기회를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며 전설이나 신화에 기초하고 있는 전래동화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효심, 사랑, 우정, 지혜

뵈었습니다. 지금은 활짝 웃으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말씀하고 계시지만 어르신에게는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던, 부끄러움에 항상 입을 가리고 살아야 했던 사연이 있습니다. 어르신은 젊었을 때 제대로 된 장비 없이 어금니 6개를 발치했고, 그 후

다른 사람들과 달라진 이유는 근육병 때문입니다. 근육병으로 인해 이제는 혼자서 숨을 쉴 수도 남들처럼 따듯한 음식 한 입 조차 먹을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지민씨 침대 곁에는 생명을 유지하는 많은 기계들만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인공호흡기

산소 측정기를 몸에 장착하고 있어야 할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요. 지호는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어 종일 누워있고, 입으로 음식을 삼키는 것도 어려워 콧줄로 미음과 약을 먹고 있습니다. 욕창이 생길 위험이 있어 지속해서 자세도 바꿔주고

윤미 씨는 하루의 시작은 건우에게 무슨 죽을 먹일지 고민으로 시작됩니다. 흰죽을 입속으로 겨우 밀어 넣으면 대부분 입 밖으로 흘러나오지만, 조금이라도 먹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립니다. 건우는 7살 나이에 맞지 않게 9kg의 작은 아이입니다

나누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어머님에게는 말 못할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요 근래 심해진 요실금입니다. 당뇨로 인해 입이 바짝바짝 말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지만 야속한 몸은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습니다. 어머님은

감당하기 버겁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포기할 수가 없기에.. 오늘도 할머니는 손주들의 기저귀를 갈고, 입에 사랑 가득 담긴 밥 한술 크게 떠 입에 넣어줍니다. 진형이네 가족 모두가 질병과 장애를 앓고 있기에 그나마 일을 할

잘 알지 못하는 힘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그 결과를 증명해 내리라 믿습니다. 함께 아동들을 위해 응원해주세요. 아이들의 입에서 노랫소리가 흘러넘칠 수 있도록 입과 몸속에서 노래가 흥얼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질환을 가진 지우, 단장증후군을 가진 하현이 등 많은 사람들이 밥대신 특수영양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입으로 맛보고. 씹고. 삼키는 것.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하고 일상적인 일들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입이 아니라 위

검사(CMS)에서는 GLUT1결핍증이 확인되었고, 앞으로 케톤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더구나 하은이는 평소 입으로 음식이나 물조차 삼키려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어 지난 10월 위에 직접 관을 삽입하여 영양공급을 할 수 있는 위루관

아들' 이렇게 썼어요. 몇 날 며칠을 굶던 아들이 편지를 한참 보더니 조금 있다가 첫마디로 '엄마 밥주세요'하는데, 자식 입에 밥 들어간다는 게 얼마나 반가운 소리인지.." 이제 엄마들은 자녀들의 든든한 백그라운드입니다. 엄마들은 자연스럽게

병변 장애와 지적장애를 갖고 태어난 지우는 언어 소통과 인지 발달이 늦습니다. 주변의 물건들을 물어뜯어 공갈 젖꼭지를 입에 물리고 여전히 기저귀를 채웁니다. 게다가 식욕을 제어하기 어려워 날이 갈수록 체중이 늘다 보니, 다리가 휘어지고 고관절

거동이 불편한 김영환 어르신은 오늘도 집안에서 연신 기침을 하고 다시 눕습니다. 기침을 달랠 수 있는 것은 겨우 사탕 한 알 입에 넣어 볼 뿐. 얼룩진 곰팡이와 맨발로 다니기 힘든 바닥, 언제 닦았는지 조차 알 수 없는 부엌 속에서 외로움과

학대로 인하여 시설에서 보호 중인 우리 아이들에게 가을의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우리 아이들이 가을에 입을 예쁜 점퍼를 선물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우리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양 밸런스는 식생활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은 먹는 건 입에 풀칠만 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어르신들이 살아가면서 최소한의 것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드실 때라도 좀 더 챙겨 드시고, 주무실

저에게는 마음속 깊이 꾹꾹 눌러온 꿈이 있습니다. 입밖으로 꺼내는 것이 처음이라 부끄럽지만 경찰관입니다. 항상 선하고 약한 사람이 슬픈 일을 겪는 모습들을 보면서 경찰관이 되어서 그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고 힘을 보탤 수

인간이 살아가며 중요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잘 때 덮는 이불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은 먹는 건 입에 풀칠만 하면 된다고 하시며, 지내는 건 걸쳐 입을 옷이나 이불만 있으면 된다고 하십니다. 살아가며 최소한의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