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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덩굴에 둘러 쌓인 오래된 아파트 상가동. 안양의 구도심, 재개발이 진행 중인 오래된 주택가 안 쪽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는 해오름 아이들의 보금자리입니다. 해오름지역아동센터는 1998년, 문해 교육 기관인 안양시민대학교 한편에서

“로즈 씨, 어디 불편하신 거라면 저를 쳐다보세요.” “아니에요? 그러면, 갈증이 나는 거라면 저를 쳐다보세요.” 한두 번의 질문으로 로즈 씨의 눈이 나와 마주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여러 차례 질문을 바꿔도 하고 싶은

한글 공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든든한 언덕이 되어 주세요! 한 글자, 한 글자 배워서 시를 쓰는 할머니들이 계십니다. 안양시민학교에서 난생처음 한글을 배우고 계시는 늦깎이 학생입니다. 낡은 유아차에 책가방을 넣고 굽은 허리를 의지해 오는

연대를 통한 치유와 회복을 추구합니다. 각 개인의 존엄성을 모아 더 나은 사회에서 함께 손잡고 이겨낼 수 있길 소망합니다. 안양여성의전화는 2019년 여성폭력 피해 생존자 말하기 대회를 진행합니다. 일시 : 2019년 6월 22일 토요일 오후

있음을 증명해내었습니다. 피해자이자 생존자로서, 고발자이자 하나의 주체로서 남성 중심사회에 균열을 내었습니다. 그동안 안양여성의전화에서는 두 번의 여성폭력피해생존자 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직접, 두 발로 서서, 청중들 앞에서 자신의 생존기를

함께 공부하는 친구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공부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내려놓고 기분을 환기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중학예비반 학습자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세요. 그리고 함께 어르신을 응원하고 싶은 사람

대기자는 대여하기를 하염 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휠체어를 필요로 하는 순간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휠체어 나눔 활동에 참여 해주세요! ♥ 그리고 휠체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주세요

화상회의 등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넓히려는 시도가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복지관이 위치한 관악주공아파트는 안양시 유일의 영구임대단지로 주민의 다수가 어르신이며 스마트 기기 사용율은 절반에 불과합니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계신

여자에 대해 너무 무관심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네요. 모르는 게 많은 소년과 한숨이 깊어지는 소녀를 위해, 안양YWCA의 청소년동아리 Y-TEEN이 힘을 보태려고 합니다. Y-틴은 전국의 YWCA 안에 소속된 청소년 동아리로서

미투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누구는 달라진 세상에 박수를 보내지만, 여전히 미투는 법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사회적 편견과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는 해야 하고 들어야 할 말이 많습니다. 곳곳에 숨죽이던

이장길(가명, 만 68세) 어르신은 지난 2018년 여름에 만났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어르신은 2년여간의 노숙 생활로 건강이 매우 쇠약한 상태였고, 스스로 몸을 가누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어르신은 자신의 잘못으로 가족들과의 관계

한 해를 책임지는 김장김치, 인근 청소년들이 직접 지은 김치를 전달받으면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줄 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김치를 받은 어르신들은 “맨날 이렇게 받기만 해서 어떡하나. 다 늙어서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라며 미안함, 죄책감

폭이 낮고 언제 다시 상향 추세를 보일지 불분명하여 자살 예방을 위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활동이 지속될 필요가 있습니다. 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는 2012년부터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안양시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위기 속 여름. 그 여름이 지나고 한숨을 돌리기도 전에 기후 위기로 더욱 매서워진 겨울나기 걱정이 앞섭니다. 2023년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ESG 경영을 선포하고, '우리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탓에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도, 그래도 겨울보다는 낫다며 벌써부터 겨울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20년,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마을 곳곳에 따스함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사회

2016년 1232명의 고독사가 있었습니다. 현대문명을 살고 있는 현재 우리의 자화상이며 비인간적이고 존엄하지 못한 최후입니다. 안양의 구도심 재개발지역에 위치한 유쾌한공동체는 누적기준 연간 2만여 명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분

강아지들을 통해 상처 입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는 모습을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는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소년원에서 동물매개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학생들을 도와주는 강아지들은 모두 유기견 출신

임대받거나 월세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열악한 상황에 놓인 작은도서관들이 많습니다. 햇님달님작은도서관도 3년 전부터 안양 지역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나, 이전 공간이 있던 동네가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지금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장애' 때문입니다.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성우 씨와 민수 씨, 그리고 우리 안양시관악장애인주간보호세터(이하 센터) 이용자들은 노래에 대한 열정이 남다릅니다. 센터 등원, 오전 프로그램, 점심식사

“이거 가져다 드리고 싶은데, 혹시나 기분 나빠 할까봐 걱정 되요.” 마을 통장님께 혼자 사는 관심이 필요한 가구에 후원품 전달을 요청 드린 날, 돌아온 대답입니다. 모자(母子) 가구인데, 얼마 전 모가 사망하시면서 홀로 살아가는

엄마는 어려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첫째, 둘째를 시설에 보내야 그나마 어린이집에라도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안양에 있는 아동보호시설에 아이들을 입소 시켰고 다행히 첫째, 둘째가 잘 적응해 주었습니다. 두 아이를 매일 만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