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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택시 회사가 문을 닫아 실직자가 된 김상은 어르신(가명) 냉장고에는 오래된 김치와 장 종류가 전부입니다. 자녀 없이 유일한 가족이던 배우자와도 사별하고, 직장도 잃은 어르신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힘겹습니다. 기초노령연금과 주거급여

이상 지내다 자립하신 분들에게 초등학교 등의 제도권 학교 입학은 다른 나라 이야기였습니다. 이동시에 장애인 콜택시를 기다리려면 1시간이 넘는 경우는 부기지수입니다. 2019년 김포지역에 지하철이 개통되어 이용하려고하니 하나 밖에 없는 엘리베이터를

으로 1일 686건 처리되는 상황과 뺑소니 교통사고가 연간 7,492건 발생되는 상황에서도 당사자 중심 활동을 강조하며 직원과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차량을 운전하는 직원들은 의도치 않게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돌려줄 훌륭한 의사가 되길 희망하죠. 그러기에 누구보다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예빈이는 지각하는 것이 싫어 등교 1시간 전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호출합니다. 하지만 등교길은 예빈이에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침 등교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부르는 예빈

회사. 택시를 운전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 이후로는 고객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매일 걱정입니다.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어플을 이용해 고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한계가 느껴지기도 하고, 고객을 번거롭게 하는 것

상회 같았던 가게들도 이제는 어르신의 기억 속에만 있습니다. 당신은 차량이 없고, 당신이 사는 곳은 택시도 잘 오지 않는 곳이며 마을버스는 1시간을 기다려야 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집 근처에는 도보 20분 이내 식당, 마트, 편의점이

없잖어... 내 다리를 봐.” 최방원(가명) 어르신은 가족 부양을 받고 있지 않는 취약계층 1인 가구 어르신입니다. 최방원(가명) 어르신은 늦은 나이에 시작한 택시 운전사 일을 하시다 교통사고를 당하며 척추와 다리를 크게 다치시게 되었고, 그 후

악화되어 1년 전 알츠하이머 치매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어르신은 파킨슨 질환까지 있어 새벽에 물 마시러 가다가 어지러워 가구 모서리에 부딪히는 일이 많다고 하시며 “이렇게 살아서 뭐 하나” 부정적인 생각만 자주 하십니다. 이○○(72세/남

1월 초 처음 김수종(가명) 씨를 만났습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건강이 나빠 보였으며 오랜 병원생활로 인해 많이 지친 모습이였습니다.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던 수종 씨는 혈액종양으로 왼쪽얼굴에 많은 혹이 생겨있으며 보라빛으로 변해 있습니다

타고, 택시를 타고, 자가용을 타고 오가는 우리 사이로 당신의 몸보다 큰 수레를 끌고 텅 빈 수레가 가득 채워질 때까지 이른 새벽부터 어두운 밤거리를 서성이십니다. 어르신의 하루 일상은 이렇다 저렇다 할 여유도 시간도 없이 빈 수레를 채우기 위해

콜택시를 이용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불안하게 밖에 나오시는 분들이 한두 명이 아닙니다. 그건 휠체어에 꼭 필요한 안전장치 ”벨트“를 안 하고, 없어서 그냥 수업을 받으러 오시고 계십니다. 아직 사고는 없었습니다만 사고

치료(비급여)에 드는 비용은 1회당 80만원. 이 치료를 3주마다 받아야 합니다. 기본적인 치료비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영희씨와 어머니가 지방의 집에서 서울에 있는 병원에 가기 위해서는, 왕복 30만 원의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해도 택시 운전사 일을 할 수 있었는데, 뇌 수술을 받은 뒤로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 뇌 병변 장애로 조절이 안 돼 하루 평균 30번 이상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그마저도 몸이 불편해 움직이는 게 쉽지 않습니다. 힘들어하는 아들을

혼자 택시를 타고 응급실을 가는데 너무 슬퍼서 그때 많이 울었어요. 아빠가 있었으면 아빠가 데려다줬을까? 그때는 아빠가 너무 미웠어요.” - 형 우빈이 “공황장애라는 건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흔한 질병이죠. 하지만 정말 공황장애가

보름만 있다가 오겠다고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고향인 평양을 떠나와 여러 험한 일을 하고 최근까지 모범운전자로 개인택시를 하며 3녀 1남의 자녀들을 공부시키고 풍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남부럽지 않게 살며 지내온 세월.. 이제 80대 중반의 나이로

위해 택시로 이동하던 중 경미한 교통사고가 났는데, 3주 후 시작된 열흘간의 추석 연휴에 몸이 너무 아픈 거예요. 별다른 대처방법을 몰라서 연휴가 끝날 때까지 버티다 병원에 가니 양수가 다 빠졌다고 하더라고요. 예정일을 한 달 남기고 바로 응급

병변 1급이라는 장애를 안고 평생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가 입원해있던 병실은 다들 뇌수술을 받은 환자로서 하루에도 몇명씩 세상을 달리하기 때문에 보호자들도 늘 초조함과 불안함 속에서 보조하 없이 지내왔습니다. 가족도

이 없던 어르신은 그렇게 1년간 집 밖을 나올 수 없었습니다. 이웃주민의 신고로 발견된 이 씨 할아버지의 발은 현재, 괴사 상태입니다. 그동안 끼니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여쭤봤더니, 배가 많이 고프면 콜택시를 불러 먹을 것을 달라고 했다는

육아와 택시 일을 병행하느라 수입은 언제나 불안정한 상황. 사납금까지 내고 나면 남는 게 없어 아이들 치료비는 늘 부족한데요. 이런 아빠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첫째 어진이. 아픈 동생들이 많아 또래보다 일찍 철이 든 어진이는 아빠가 집을 비울

중학교 1학년 때 갑작스레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른도 견디기 힘들다는 항암치료를 모두 견뎌낸 후 어렵사리 건강이 회복되어 완치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백혈병이 재발하여 다시 또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세진

먹으면 1시간 이내로 잠이 들어 58개월인 지금도 하루 20시간 가까이 비몽사몽으로 지내느라 제대로 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수영(가명) 씨는 엄마가 없으면 세상에 혼자 남겨질 아이가 제대로 된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