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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다."나이 많은 사람들은 미리 영정사진을 준비해 놓으면 오래 산다고 합니다. 일종의 부적인 셈입니다. 미신이라도 난 믿고 싶어졌습니다. 내 젊은 모습 간절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한 번씩 생각해 보고는 합니다. 내가 죽고 난 이후 자식

A 어르신의 집을 들어서면 세월에 누렇게 변한 벽지와 장판만큼 이나 낡고 고장 난 밥솥이 눈에 밟힙니다. 무용지물이 된 밥솥은 오랜 세월 불에 그을려 이미 새카맣게 변했습니다. “이 밥솥을 사용한지 25년이 넘었어요. 이제 밥을 해도

집에 불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아요. 불나면 119에서 구조하러 오기 전에 혼자 대피를 못하니까...” “어디에 불이 난건지 보이지 않으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가 어렵지.” 기존의 소화기는 무겁고 조작이 복잡하여 불이 나는 급박한 상황에

전달드린 후 안부도 여쭙고, 건강도 확인하는 사업인 독거노인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실시하고 난 이후로 어르신들의 걱정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도 없이 집에서만 지내며 우울감과 걱정에

얼굴에 가득합니다. "선생님! 저 이 노래 춤 출 수 있어요!" 우리 센터 댄스 프로그램 시간에는 선생님께 안무를 배우고 난 후, 랜덤 플레이 댄스 시간이 있습니다. 그동안 배운 댄스 곡들이 랜덤으로 재생되면, 내가 기억나는 안무를 앞

모른다는 생각에 늘 두렵고 정신병에 걸릴 것 같다.’라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바퀴벌레에 물려 다리에 수십 개의 상처가 난 주민도 있어 해충이 신체 및 심리 정서적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은 직접 잡거나 가정용

OO 어르신 뿐만이 아니기에 시급히 지원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나마 "무료급식소를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은 다행"이라며 "난 치아가 없어 매일 된장에 밥 말아서 훌훌 넘기고 말아."라고 언제 끓였는 지도 모를 된장찌개 한 가지만으로 점심에

꽉 조이고 있는 보조기 때문에 소화를 시키는 게 어려워 마음껏 먹을 수 없고 토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밥을 먹고 난 후 소화시키는 30분이 유일하게 답답했던 보조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 시간입니다.오전 8시 30분 모두가 학교에

누구나,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주이용 고객은 노숙인, 고시원 거주민, 폐지수집 어르신. 복지관에서는 행복한 급식소를 알고 난 후, 매주 화요일이면 급식소 일을 거들고 우리 동네 주민과 관계를 잇습니다.면목역을 중심으로 밀집한 고시원에는 많은 주민

수 없습니다. “방이 생기면 친구들이랑 집에서 같이 놀고 싶어요.”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것이 영채의 소원입니다.구멍 난 지붕, 위험한 등굣길, 기지개 한번 켜면 꽉 차는 좁은 방... 엄마는 영채를 위하여 독립하기로 했습니다. 이사를

15평도 되지 않는 반지하 방에 사시는 96세 김OO 어르신. "난 여름보다 겨울이 더 나아."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은 날씨가 더워질수록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차라리 추우면 옷이라도 껴입고 두꺼운 이불이라도 덮고 있으면 되지만, 여름

행복하다고 말하던 어르신. 매일 밥상에 올라오는 단골 메뉴 김치지만, 복지관에서 받은 김장김치는 겨우내 먹기에도 부족하여 바닥이 난지 오래입니다. 텅 빈 냉장고에서 꺼낸 멸치와 나물 반찬으로 한 끼를 때우며 김치는 언제나 받을 수 있는지 간절한

받는 부부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53회 <당신만 있으면 난 괜찮아!> 편에서는 루게릭병으로 온몸이 굳어가는 아내 영숙 씨와 24시간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 살아가는 남편 춘우 씨

명절에 바쁘지만 나는 없어,,, 아무도 안와,,, 이 세상에 나 혼자 밖에 뿐이야,,, 그래서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는 명절이 난 싫어,," 손00 어르신 "나도 가족들과 명절 보내고 싶지,,,하지만 만날 수 없으니까,,, 더 생각나고 쓸쓸

및 학교 천장 등 구멍이 나거나 파손이 되어 아이들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환경이 무너져버렸습니다. 곳곳에 상처가 난 학교를 보며 아이들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배움의 꿈을 키워가야 하는 아이들의 꿈의 크기는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가득해요. 교실 안 바닥 역시 깨져있어 신발을 신고 다니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위험천만한 환경입니다. 비라도 오는 날이면 구멍난 천장과 벽을 타고 흐르는 물이 흙바닥을 적셔 공부를 할 수 없어요. 교실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햇빛이 없는 날

인구수가 3만 명 남짓한 전남의 서쪽 끝자락. 1년에 100여 명의 아이만이 태어나 아이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이 작은 곳에 시끌벅적 여섯 명의 남매와 함께 사는 대가족이 있습니다. 고령으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할머니. 반찬

있습니다. 이 대체식이 끼니를 해결할 유일한 음식이기에 어르신들은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대체식을 따뜻하게 데워드셔야 하지만 고장난 전자레인지와 전기밥솥으로는 따뜻한 한 끼를 먹기 힘이 듭니다. 전기밥솥의 고무패킹은 밥솥 내의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역할

기특한 청소년들 말입니다. 우리 복지관 재가서비스 당사자 어르신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어르신은 낙후된 가스레인지, 고장 난 세탁기와 밥솥으로 7년째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못하고 폭발위험이 있는 집에 거주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참으로 막막

지금까지 약 20년 가까이 어르신 곁을 지키던 냉장고는 제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사람도 나이가 들면 쑤시고 아픈 것이 현실인데, 20년을 함께한 것도 감사한 일이지요. 이제는 정말 떠나보내야 합니다. 멀리 떠나보낼 냉장고

올해 73세인 조만수(가명) 어르신은 편마비로 인해 한쪽 손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최소한의 조리와 간단한 상차림으로, 김치에 물 말아 먹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고물하나 팔기도 쉽지가 않아요. 먹고 살 걱정에 입맛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손을 벌릴 상황도 여의치 않아 차마 미안하다며 고장 났다는 말 한마디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게 고장난 밥솥은 제 기능을 못한지 오래이고, 고장난 세탁기를 두고 한겨울에 찬물로 손빨래를 하고, 고장난 냉장고는 창고처럼 사용

쓱쓱 닦습니다. 프란시스네 뿐만 아니라 동네 대부분 친구의 집에도 수건은 없습니다. 프란시스에게 엄마가 어디서 얻어왔는지 구멍 난 낡은 수건을 들려줬습니다. 이 낡은 수건을 들고 나도 이제 수건이 생겼다며 환하게 웃습니다. 소금으로 이를

낡고 오래되어 이번 여름을 잘 버텨낼 수 있을지 조마조마한 마음만 듭니다. 작년 여름이 끝나고 가을 문턱에서 고장이 난 에어컨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며, 다시 여름이 되기 전 에어컨을 구입하자는 다짐을 여러 번 했지만 아직 실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