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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과 심리적 고통은 심각해져 갔습니다. 김강호씨는 악조건 속에서도 식당 종업원, 대리운전 등과 같이 ‘가족이 다시 웃을 날’을 위해 가장으로서 묵묵히 근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밤낮 없이 쉬지 않고 일에 몰두한 탓일까요? 근무 중 갑작스럽게

못했습니다. 심리적으로 잠시나마 안정과 평화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활동보조인과의 인연이 끊기자 수영을 그만 두어야 했습니다. '철'에게 정말 필요했던 '수치료'의 효과도, 또 다시 도려내야 했습니다. '물, 바다' 속에서는 장애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