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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으로 복지관에 한글교실이 있다는걸 알게 되셨고, 늦었지만 배우는 기쁨을 알게 되셨습니다. 그 무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늦은 배움일지라도, 느린 발걸음일지라도, 아프신 어르신은 잠시 쉬었다가 갈지라도, 다시

작년 겨울, 박웃음 어르신과의 통화였습니다. “박웃음 어르신~! 곧 크리스마스예요!^^” “나는 이런 날이 제일 싫어. 그냥 계속 평일이면 좋겠어. 그냥 혼자 집에 있다 보면 눈물이나.” 박웃음 어르신의 작아지는 목소리에 급히 재미있는

않아 겨울에는 우풍이 심하다고 합니다. 월세도 겨우 지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를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현이와 누나는 부모님에게 힘이 되기 위해 밝은 마음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유현이가

학교 추천으로 정신과에서 여러 심리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분노조절, 불안, 우울증 장애라는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1년 째 송파 아이존에서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우울증 치료를 받고, 아들도 우울증

폭염과 한겨울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을 버티며 생활했습니다. 힘들게 생활하며 부모님이 말해주는 ‘고향’에 대해 계속 생각해왔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가고 자식들이 생기고 자식들도 이렇게 힘들게 살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부모님에게 귀가 닳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