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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분, 강릉시 난곡동에서 강풍에 의해 부러진 소나무가 전깃줄을 건드렸고, 전선이 끊어지며 튄 불꽃이 근처 마른 나뭇잎에 옮겨붙으며 산불이 시작됐습니다. 작은 불씨는 초속 26.7m의 강풍을 타고 주변으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산불 발생 8시간

서울시의 1/4에 달합니다. 8일 현재는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지역 일대에 이어 강릉시, 동해시까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쉽게 진화되지 않고 계속되는 산불에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마을을 덮친 산불은 집을 새까맣게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동해안 산간지역으로 번졌지만 강릉·동해 산불은 다행히도 진화되었으나 그 피해는 너무나도 컸습니다. 중앙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산불 피해 추정 면적은 총 2만1천772ha로, 역대 최대규모인 2000년

산불진화대원 등 총 11,255명에게 급식지원을 했습니다. 산불로 한순간 모든 걸 잃은 주민분들이 많습니다. 식사를 하시다가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 상담하다가 흐느껴 우시는 분, 하염없이 밖을 바라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삶의 터전을 잃고

영월, 강릉 지역의 주민 약 6,280명이 집을 떠나 임시 대피소 등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마을 전체를 포위해버린 산불로 생명의 위협을 느낀 주민들은 아무것도 챙기지 못한 채 황급히 대피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일부 지역에선 전기와 통신도

삼척, 강릉 등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번진 산불은 계속되는 강풍으로 불씨를 옮기며 밤새 사그라들지 않고 계속 인근 지역을 태우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 7일 5시 기준으로 주택 343채를 태운 불은 약 16,775ha 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