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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적도 있습니다. 요즘 준영이는 새로 시작하는 고등학교 생활이 걱정입니다. “기초가 잡혀있지 않은데 혼자 공부하니까 (새로운 개념은) 이해가 잘 안 되더라고요.” 대학생인 누나도 학비를 스스로 벌어 다니는 형편에 준영이는 학원은 꿈도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왔지만 바로 대학에 가지 못하고 지난 3년간 한국어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만 잘했지,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고 신체도 건강하지 못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탈북청소년 대안

마주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전국의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가 종료된 아이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학비와 생활비가 부담이 된 아이들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보호의 테두리에서 나와 힘겹게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자고등학교는 유관순 열사께서 다니신 학교인데, 학교에서 이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독립운동 관련, 여러 행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을 하신, 저는 이러한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다른 친구들보다 더

가명), 고등학교 2학년인 세진이, 중학교 3학년인 세민이(가명)만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뇌출혈, 심장수술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할머니는 근로를 전혀 할 수 없고 누나가 대학교를 다니며 간간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학교를 다니는데 필요

지났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와 고졸 검정고시를 봐야 하는데, 먹고 살기도 어려웠던 형편에 제대로 배우지 못해 한글도 남한에 와서 깨쳤습니다. 이제 한글은 제법 읽게 되었지만 영어는 알파벳부터 배우고 있는데요. 거의 전 과목을 일대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