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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을 경계하듯 날카롭게 바짝 날이 선 차가운 고철들 입니다. 영화속에나 나올 법 한 위험하고 으스스한 분위기가 나는 이곳에는 선천적으로 한쪽 귀의 청력이 완전히 소실되어 잘 들리지 않는 15살 중학생 신태(가명)와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뻑뻑해도, 귀가 어두워 화면 속의 사람들이 왜 웃는지 이해하지 못해도 어르신들은 종일 텔레비전을 보십니다. 외로워서 사람 말소리라도 들으시려 틀어놓는 텔레비전은 어르신들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르신들도 생기발랄 꿈 많던 소년과 소녀였던

사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집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형태의 나무 조각과 풀들을 얼기설기 엮어 만든 무허가 오두막과 움막들이 드문드문 들어서 있는 공간입니다. 행정력도 제대로 닿을 수 없는 베트남의 오지 마을 남짜미(Namtramy)에는

는 ‘작은 불꽃이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 라는 의미로 장애·비장애 모든 주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지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소규모 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쉽게 볼

있을까요? 작은 뉴스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미국의 한 백신 접종소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아베 마리아를 연주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준 일이 있었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

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복지관에서 통돌이 세탁기 1대를 지원 받으신 팔만 어르신은 "말하면 뚝딱 해결해주는 복지관이 최고여. 복받을끼여" 라고 생활관리사를 볼 때 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십니다. 어르신의 작은 목소리

모두의 이야기지만, 또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방관하고 쉽게 지나쳐 버리고는 합니다. 당장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보통 작은 속삭임 같아서 귀 기울이지 않으면 그 중요성과 심각성을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문제”가 아닌 “그들의

왼쪽 귀가 안 들린다고 밝힌바 있고, 브루흐 협주곡은 연주자 본인의 ‘인생곡’으로 밝히기도 했기에 이번 연주가 더욱 특별할 것 같습니다! 티켓 판매 기금은 전액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위하여 기부됩니다. 현재 목표하고 있는

줄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복지관에서 통돌이 세탁기 1대를 지원 받으신 어르신은 "말하면 뚝딱 해결해주는 복지관이 최고여. 복 받을끼여" 라고 생활지원사를 볼 때 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십니다. 어르신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잠시 귀를 기울입니다. 환경문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지만, 자애씨 눈에는 일상을 불편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장애인, 저소득 가구에

가만히 귀 기울이여 들어 보면 “가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말소리와 함께 한참 뒤에 어르신이 힘든 얼굴을 비추십니다. “집안에서도 지팡이 없이는 못 움직여. 저번에 넘어진 데가 멍들어서 조심해야해” 어머님은 집 밖에서 쓰는 보행보조기

갈구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Peace Concert'는 공연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해 생각하며,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치유의 시간을 현장에서 만들어가겠습니다. <'Peace concert'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영우의 작은 손을 맞잡고 있는 엄마의 얼굴에 피곤함이 가득합니다. 정든 집을 떠나 생활하는 게 쉽진 않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2살 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지닌 저학년 영우는 왜 집을 떠나왔는지, 왜 집이 아닌 이곳에서 생활하는지 알지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집밖을나가는 것을 꺼리게 됩니다. 작고 불편한 가방은 그런 마음을 더 위축시킵니다. 비라도 오는 날에는 아예 외출을 포기합니다. 휠체어를 탄 채 우산을 쓰면 빗물이 가방에 스며들어 내용물을 적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루의 작은 소망들을 본인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해 볼 수 있도록 힘찬 도전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옷을 입고, 가방을 메고, 창문 넘어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준이와 친구들~ 코로나19로 인하여 하염없이 기다리던 스쿨버스가

그 작은 방으로 가고 싶진 않았다”, 《삶이 고이는 방, 호수》, 함수린, 2020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대학생 연합동아리, 아트앤쉐어링은 홈리스(HOMELESS) 중에서도 2030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를

가도 귀로만 듣지 직접 보고 뭘 할 수가 없어요. 옆에 사람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 해요.’라고 하십니다. 이는 김OO 어르신 뿐만이 아닙니다. 이OO 어르신은 ‘어릴 적 손자한테 책도 못 읽어주고, 미안하기도 했지만 그런 상황이 얼마나 서럽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