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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입니다. “내가 영양식을 먹어본 지가 언제인지...” 김○순(가명) 어르신은 복지관 인근에서 지내며 걸어서 복지관에 다니실 정도로 건강하셨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거동이 어려워지고, 눈도 침침해지며 아무도 없는 집에서 홀로 허공만 바라보시며 하루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10년간 생신잔치를 진행해왔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 반으로 신청해주시는 어르신들은 생신잔치에 대해 낯설어하셨지만, 누군가에게 축하를 받고 밝아지시는 모습은 머릿속에 잊히지 않습니다

집 근처 자활사업장으로 출근합니다. 종이가방을 조립하는 단순한 업무가 지루할 법도 하지만, 손이 빠른 엄마는 정해진 작업량을 후딱 마치고 몸이 불편하거나 속도가 느린 동료를 돕습니다. 배려심 많은 현정씨 덕분에 작업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합니다

복지관 식당에서 요리를 하고 전화를 통해 요리대상자와 수혜대상자가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도시락을 전달 받거나 문고리에 살짝 걸어둠으로써 요리를 전달하고 전달 받습니다. 매일의 끼니를 걱정하는 우리 어르신들 이날 만큼은 아무 걱정없이 점심시간

19로 근처 식당 문을 열어 물 한 모금 얻어 마시는 것도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자원 수집 어르신들을 찾아다녔습니다. 만나는 어르신들의 리어카와 수레에 물통 케이지를 달아드리고 냉수 한 병을 전달해드리며 어르신들의 뜨거운 하루를 시원

같아요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 모든 건 엄마 탓이다. 생각해요.” - 엄마 남편 진영 씨는 지인 밭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일당을 받고 있지만 겨울철에는 일이 없다 보니 집에서 딸 인화를 도맡아서 돌보고 있는데요. 남편이 딸과 집을 지키는 사이

이전에는 근처 식당 앞에 잠시 멈추어 물 한 모금 마실 수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그 조차도 어렵게 되어 어르신들은 타는 목을 침으로 달랩니다. 우리 몸의 70%는 물입니다. 몸에 적절한 수분이 보충되지 않으면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어지러움을

아파요. 내가 아무리 잘 해줘도 엄마만 하겠어요 아무래도 다르지. 엄마가 해주는 것하고 할머니가 해주는 것은 다르지요.” - 할머니 “한결이가 말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도 많고 되게 아이가 똑똑한 편인데 이 발화를 하지 못해서 되게 안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