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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90세가 넘어 혼자 생활하시는 노인은 아무래도 나이가 주는 무거움으로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예를들면 전기장판의 타이머기능을 이해하지 못하여,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고장난 장판을 바꿔달라고 전화하시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감염 위협이 높다 보니 조심스럽기 때문입니다. ‘하루빨리, 이 코로나가 종식돼서 복지관 좀 가고 싶어. 사람들도 만나고 말이야.’ ‘그냥 하루 종일 이렇게 티비만 보고 있는 거야…. 빨리 이 코로나가 끝나야 복지관도

거잖어. 난 그게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어. 그러니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았던 거여.” “자식도 없고, 친지도 연 끊어진 지 오래여. 평생을 사글셋방 전전하며 살았으니까. 꽃 심고, 채소 키우면서 조용히 살고 싶더라고.”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있는데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어려우시다 보니 치료 기회를 얻기가 좀 어려우신 상황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 비뇨기과 전문의 “길 가다 쓰러진 적 몇 번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발견하고 구급차 불러서 병원에 데려간 적이 있어요. 어지러우니까 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