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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했던 지아네는 이웃의 신고로 동주민센터에 연계되었고, 긴급지원을 통해 생계비와 병원비를 지원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지아 엄마는 다행히 간암은 아니었지만 평생 약물을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지아도 또래보다 지적능력

여러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기초생활수급비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빠 없는 세상은 생각조차 하기 싫은 딸 민정이와 딸을 두고 떠날 수 없는 아빠 현식 씨에게 사랑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정기 검사가 필요하고 안경을 시력에 맞춰 자주 바꿔주어야 합니다. 채민이는 3년 전 맞췄던 낡은 안경을 쓰고 있지만 언제부턴가 눈에 힘을 주어도 멀리 있는 칠판 글씨가 흐릿해서 잘 보이지 않아 새 안경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채민이는 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