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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소리와 냄새에 의지한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코코는 앞이 보이지 않는 몸의 변화가 당혹스러울 법도 한데, 현실을 대범하게 잘 받아들이고 노견정에서 활동가들의 세심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해 가고 있습니다. 활동가들은 이처럼 세심한 관리가

하고, 무릎을 접어야 하고, 앉는 게 너무 불편하지요. 성인 발달장애인도 이런 고충은 마찬가지입니다. 신체적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 체중이 늘어나거나 튼튼한 책상과 의자가 필요해요. 그런데 시설의 책상과 의자는 너무 낡아서 삐걱거리거나

아빠' 소리도 제대로 못 했어요. 말을 한 7살 가까이 돼서 했고요" - 할머니 부산의 어느 낡은 공공임대주택. 사연 많은 세 식구가 함께 살고 있는데요. 마흔다섯인 아들 성철 씨와 열한 살 손자 승헌이. 그리고 승헌이에게 엄마라고 불리는

엄마 무릎에 앉아 ‘돼지 책’을 읽었어요. 내용은 이해되지 않았지만, 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친절한 목소리가 좋았어요!”, “잠깐 도서관에 들러 ‘마법 천자문’을 읽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아이의 문화센터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도서관에서

상황입니다. 위태롭게 흔들거리는 툇마루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도 힘겨워 움직일 때마다 신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유복례 할머니...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온 탓에 무릎 건강이 악화된 할머니는 얼마 전 무릎 인공관절 수술까지 받았는데요... 이제 걷는

청년은 어느새 늙고 힘없는 노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앉았다 일어설 때마다 ‘어이쿠!’ 하는 신음소리와 다 닳아 삐그덕 소리를 내는 무릎은 세상과 소통하지 말라는 경고음 같게만 느껴집니다. 꽃 피는 봄. 누구보다 밝은 미소와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정우가 넘어졌다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니, 아니나 다를까 보도블록 때문이었습니다. 상처 난 정우(9세, 가명)의 무릎을 소독해 주며, 선생님은 보도블록을 보수하기까지 복지관 마당에서 뛰지 말라고 또 당부를 했습니다. 노후된 시설과 부서진

목과 무릎은 통증이 심해 장기간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기에, 부득이하게 다니던 직장도 그만둬야 했습니다. 직장에 취업하기 전에는 알바를 통해 돈을 벌어 생계를 꾸렸고 우울증을 앓고 있는 동생이 요구하는 것을 사줬지만 돈을 벌지 못하자 동생

앉으면 무릎이 벽에 닿는 변기 위치, 푸른 곰팡이가 올라온 입구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많은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죠.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당장 우리 손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하나씩 해

쉽지 않고, 가뜩이나 무릎과 허리가 좋지 않아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지 못 하다 보니 종일 집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좁은 골목이나 돌계단을 따라 빽빽하게 들어 찬 집 주변을 거닐다 보면, 한낮에 홀로 티비 보는 소리 외에는 적막만

“‘살려주세요’ 계속 소리 질렀어요. 허리도 부러지고 무릎도 부러지고 여러 군데 타박상... 많이 다쳤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어요” - 아들 10년 전 어느 봄날, 고요하던 밤바다에서 일어난 잊지 못할 일! 104명을 태우고 있던

저런 소리를 하나..” - 할머니 “저를 낳자마자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들었어요. 만약 먼 훗날 엄마를 만날 수 있다면 왜 먼저 돌아가셨냐고 물어볼 거고 아니면 보고 싶었다고 말할 것 같아요.” - 손자 현준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태어난 지

손을 무릎 위에 놓고 의자에 앉아 촬영 신호를 기다리며 맞은편 모니터를 보고 있다. 수어통역사 오른쪽에는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가 촬영을 시작한다는 정보를 적은 종이를 왼쪽 손으로 들고 앞을 보고 있다. 모니터 뒤로 촬영을 담당하는 인천인권

보니 무릎이 약해지고 말았는데요. 이런 부모님 곁을 지켜주고 싶다는 아름 씨, 제과제빵사의 꿈을 지니고 있지만 부모님을 위하여 잠시 자신의 꿈을 접어두고 부모님 곁에서 돈을 벌고자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딸한테) 좀 미안하고 그래서... (딸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왔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에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해졌는데요. 옛 추억에 잠겨 ‘나뭇잎 배’, ‘오빠 생각’을 부르는 어르신들의 표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감에서 기대감으로, 기대감에서 즐거움으로 변해갔습니다. 악보 한

허리에도, 무릎에도 통증이 심한데요. 젊어서 혹을 없애는 수술을 해보았지만 없애도 다시 혹이 생겨나서 이젠 진통제로 통증을 견뎌낼 뿐, 별다른 치료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온몸 여기저기에 생겨나는 혹 때문에 평생 외롭게 지냈다는 을호

수 있었지만...현재는 발목 구축이 심해져 무릎으로 기어 다니고 있는데요. 게다가 다운이는 지적장애로 언어 수준이 2살 정도밖에 되지 않아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아들에게 ‘아빠’라는 소리를 꼭 한번 듣고 싶은데...자신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