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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민원업무, 아동의 학습지도 등에는 어려움이 있고, 은범이는 별도로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도움도 받고 있습니다. 은범이 부모님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생활을 시작 했지만 첫째 아이 은영이(가명)에 이어 둘째 아이 은범이도 지적장애

시끄럽다는 민원 때문에 잦은 이사를 해야 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자녀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즐겁고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과 단원들은 연습할 공간만 있다면 천안의 그 어디든 수소문했고, 발로 뛰었습니다. 그 과정에 이사

뿐인데도 민원이 들어와 다시 이사를 가야 하는 현실에 종종 처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보듬어 지지 못하고 우리가 살 곳조차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 참 슬픈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 아이들이 머물고 있는 이곳은 감사하게도 저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