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모양입니다 “뇌종양 수술 전에 머리카락을 밀어 버려서 항암과 방사선을 받으면서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 버린 내 모습이 보기 싫어서 거울을 외면합니다. 이런 머리 때문에 속상해하는 나를 보면 엄마는 더 아파하니까 가족들 몰래 거울을 봅니다. 교수님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구급차에 실려 가기 일쑤였던 상호. 상호는 수모세포종이라는 악성뇌종양을 진단받았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된 응급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까지... 초등학교 1학년 상호의 학업도 소아암 진단과 함께 멈춰버렸습니다. 다행히 병세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를 견뎌냈지만 독한 치료 후유증으로 왼쪽 뇌가 점점 작아져 오른쪽 손과 발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세 번째 재발로 오랜 기간 치료를 받다 보니 체력이 약해지고, 근육도 12kg 가량 빠져서 다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