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어깨동무 놀이를 해본 적 있나요? 해본 적이 있다면 언제 누구와 해보았나요? 혹시 아직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면 누구와 해보고 싶은가요? 특별한 것을 나누지 않아도 내 곁에 그저 어깨동무를 하고 걸어갈 수 있는 친구나 이웃이 있다는 것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마을 이름은 [무지개 마을]이라는 명칭으로 불립니다. 무지개 마을 재래시장에 위치한 반여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이 학교를 마치면 달려와 편히 지낼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선생님과 공부도 하고 우쿨렐레, 통기타

있는 우리 이웃들이 있습니다. '주변에 수리를 좀 해달라고 이야기해보지 않으셨어요? 라고 물으니" 어디다 해야 하는데? 동무사무소? 통장한테? 어디다가 해야 하는지 몰라서 못 했지' 라고 하는 분도 계셨고, '했지…. 그런데 수리비가 너무

졌고, 최근 왼쪽 눈이 실명되며 일상 생활조차 쉽지 않습니다. 자녀들은 명절이 되어야 찾아오기 때문에 할머니의 유일한 말 동무는 복지관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뿐입니다. "기저귀 사는 돈이 제일 걱정이야. 생활비가 부족하니 물에 밥 말아 먹는

삼키며 이야기하는 어르신의 두 눈에 그리움이 애잔합니다. 맨밥에 고추장을 비벼 겨우 한술 뜨고 차가운 방 한편에서 TV와 동무가 된 지 10년, 체해서 물조차 삼킬 수 없지만 언제 올지 모를 연락도 없는 자식이 올까 봐 방을 쉽게 나설 수 없습니다

급식 후 뒷정리가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 어르신의 일주일에 수요일, 토요일 2회 따뜻한 한 끼 식사와 함께 안부 및 말 동무로서 주변의 관심과 소통으로 삶의 질 또한 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해밀 사회봉사단'은 대구광역시 비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