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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은 재가 어르신과 맞춤 돌봄 어르신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마을이 재개발되어도 경제적, 건강 상황으로 작은 집을 지키며 떠나가는 이웃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남은 것은 홀로 있을 집 단 하나 뿐입니다. 속상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시지만, 안식처로서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집들이 많아요. 이런 집들을 찾아다니는 우리는, ‘부산 연합 집수리 봉사 동아리 AweSome’입니다. 저희 AweSome은 부산의 대학생들이 모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금전적 여유가 없는 대학생들이 시간을 내어 동아리를 유지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동아리를 그만두면 부산에 집수리 봉사단체가 더 이상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어썸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썸이

보겠다 하십니다. 추운 겨울, 아무도 모르게 어르신들이 숨지는 사건이 매년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이고~ 코로나는 안나가고 집에만 있으면 되지, 겨울이 문제다." 추운 겨울이면 인근 경로당에서 언 몸을 녹이고 집으로 돌아와 남아있는 열기

부끄러워서 집에 누굴 부르지도 못하겠어.” “도배를 새로 해도 곰팡이가 금방 다시 생기니까 이젠 포기했어.” “건강에 안 좋은 걸 알아도 뭘 어떻게 하겠어. 죽을 때가 다 됐으니 참고 살아야지.” 오랜 기간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한 저희 부산

햇빛. 집 말고는 마땅히 갈 곳 없는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올 여름 어떻게 보내야할지 옆에서 지켜보는 복지사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지난 국회 입법 조사처의 '폭염재난 취약계층 지원강화를 위한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손자는 집에서 컴퓨터로 공부를 하는데 우리도 그거 배워서 하면 안됩니까? 그동안 배웠던 것 지금 다 이자삣는데 우짭니까” 4월 초졸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있는 66세 권태숙 어머니는 언제부터 다시 공부하러 가냐고 하루에 한 번씩 선생님

많은 부산 중구에는 저소득 어르신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도 당연히 많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보수동 책방골목에 위치한 중구노인복지관은 2021년 보조금으로 50인분의 식사를(한 끼 2500원) 지급받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 이후

기대하는 설레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설레는 도심의 반대편에는 난방시설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집 안에서 하얀 입김을 몰아쉬며 매서운 추위와 싸우는 부산광역시 중구의 어르신들은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기 어려운 처지입니다. 이대로 집 안에서 고독사를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보수산 등지에는 부산의 어느 지역보다도 낡은 집들이 많습니다. 6.25 전쟁을 피해 남으로 내려온 피난민들이 산 위에 우후죽순 지은 집들의 주거지가 현재까지도 산복도로를 경계로 골목 사이마다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최초

좁은 집에서 휴대용 버너를 사용하다 보니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높은 것은 물론, 조리가 힘들어 컵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드시고 있어 건강도 안 좋아 질까 걱정이 큽니다.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새 가전제품을 선물하여

공사에 따르면 이번 달 배추 소매가격은 부산 평균 7,240원으로 지난달 평균 6,140원보다 17.9%, 2022년 평균 5,535원보다 30.8%, 2023년 평균 5,159원보다 40.33%가 상승했습니다. 집 근처 슈퍼에 방문하면 김치

있노. 집에 노는 사람이. 아까워서 못 튼다. 돈도 없고.” “그라머 기름이 얼마만큼 남아 있습니꺼?” “머리 감을 때만 얼마 전부터 조금씩 켜는데, 손으로 한 두어 뼘 정도 남아 있네.” “한 달 정도 넘게 쓰실 수는 있지예?” ”머리만

오늘도 혼자입니다. 올해 어버이날에는 자녀분들이 방문하는지 여쭤보니 '같은 부산도 아니고 먹고살기 바빠서 얼굴 못 본 지 2년이나 됐다.... 오라고 하는 건 내 욕심이지....' 라며 집 앞 의자에 앉아 쓸쓸한 미소를 보이십니다. 자성대노인

위해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디아코노스를 선생님으로 모셨습니다. 그렇게 다문화 친구 1명 일반청소년 8명이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서 3시간씩 연습실에서 연기, 발성, 안무, 체력훈련등 뮤지컬에 필요한 교육과 지도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연

부산 중구 지역은 남포동, 자갈치 등 관광특구로 알려졌지만 산복도로라는 지역 형태는 잘 알려지지 않습니다. 산복도로 일대는 한국전쟁 때 피난을 와서 자리 잡은 세대가 많으며, 특히 쪽방·단칸방·다세대주택 등 주거취약지역이 많고 기초수급자

내려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진다는 전망으로 어르신들의 근심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보수동 등지는 그 어느 지역보다 빽빽하게 들어선 집이 많은데요. 창문을 열면 바로 앞에 옆집 벽이 자리하고 있고, 해조차 들지 않는 집

순간부터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모든 순간에 ‘문턱’이라는 장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맛집을 가고 싶어도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매번 같은 식당을 이용해요.”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갈 수 있는 곳’을 선택할 수

함께 하시나요? ‘집에 있는 걸로 대충 혼자 먹지 뭐~~’ - 복지관 재가 대상자 ‘이웃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같이 먹으면 좋을텐데...’ - 사직동 5년차 주민 ‘사직동에 이사 온지 얼마안되서 가족들과 먹어요’ - 사직동 1년차 주민 부산 사직동

알려진 부산 중구 도심 반대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주거지가 자리 하고 있습니다. 일명 ‘산복도로’로 불리는 이 지역은 6.25전쟁 때 피난민들의 집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으로, 지금은 60대 이상 독거어르신들이 세를 얻어 많이 거주하고

가득한 집은 점점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보단 비대면을 선호하면서 어르신은 고립되며 이웃은 낯선 사람으로, 친절하면 의심받는 살벌한 시대가 되었고, 사람 사는 세상, 전통적인 공동체는 무너져 어두운 그림자는 더욱 짙어집니다. 외로움

이 집의 가장 역할을 해야 합니다. 민정이는 다른 친구들처럼 주말에 아빠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가족들과 오순도순 저녁식사도 하기 힘들지만, 절대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민정이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좌우명을 가지고 사회

청소년부산협회는 요즘 일어나고 있는 십대들의 많은 사건과 문제들을 보면서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청소년들이 제일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끊임 없이 고민하다가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가 "그럼 우리가 직접 청소년들에게 물어보자

약도 먹지만 가래라도 생기면 뱉기가 힘들어서 기계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계절 중 마지막 겨울을 밖에 나오지도 않고 집에서 겨울을 지내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집에서 지내는 근육장애인분들이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그건 겨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