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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고 새해 인사와 함께 이웃의 정을 전해드겠습니다. 복지관에서 전해드리는 점심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시는 A 어르신은 도시락을 전해드리는 영양사에게 든든히 배부를 수 있도록 밥을 가득 담아 달라고 하십니다. 어르신에게 전해드리는 도시락에는

웃어른께 인사를 드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족을 만나는 날이며, 다른 누군가에게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쉬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설날의 북적거림과 거리가 먼 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각자의

하십니다. 건강이 나빠지며 기력이 점점 약해지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걱정과 우울함이 깊어갑니다. 명절은 당연히 가족들과 같이 맛있는 음식, 즐거운 이야기로 채우는 날이라고 생각했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우리 곁에는 그렇지 못한 어르신이

정서적 건강 유지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외로움, 우울감 등을 겪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며 이는 또 다른 문제(자살 시도, 자기방임 등)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설날은 가족과 오순도순 둘러앉아 맛있는 떡국과 명절 음식을 나누어 먹었으나 지금

함께 인사를 나누는 목소리로 시끌시끌한 모습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분들에게는 남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찾아와주는 사람 없이 고요한 하루를 보내게 될 어르신 등 취약계층분들을 위해 이번 설날만큼은 활짝 웃을 수 있게 가족이 되어주고자 합니다. 설날

방문하면, 인사와 함께 처음 물어보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오늘 식사하셨어요?”, “밥 먹었어?”라고 물어보시죠? 저희 사회복지사들도 어르신 댁에 방문할 때 1순위로 묻는 안부 질문이 ‘식사’입니다. 그러면 어르신들은 보통 “대충 먹었지”라고